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생애 1회 한정 지급
50대는 소득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1인당 30만 원의 학습이용포인트 지급
최근 중장년층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지자체가 50대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소득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배움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가 발표한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이 그 주인공으로,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대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1967년생부터 1976년생까지 2,500명 선정

광명시는 1967년생부터 1976년생까지 출생자 중 2,500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 원의 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한다. 소득, 학력, 직업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거주 요건은 충족해야 한다. 광명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과거 거주 이력을 합산해 5년 이상이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59세가 우선 선정되며, 이후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뽑는다. 이 덕분에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신청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 11일간이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전용 누리집이나 현대이지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별도 안내를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4월 9일 개별 문자메시지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포인트는 4월 중 지급된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학습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비나 일반 소비로 전환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배움 기본권 보장 및 높은 만족도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움 기본권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최근 3년간 학습 경험이 없는 중장년층이 61.2%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다시 교육 현장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평생학습 운영 기관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대에게 은퇴 준비와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0대는 인생 2막을 고민하는 시기다.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거나, 오랫동안 미뤄뒀던 배움에 도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광명시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50대라면 3월 13일까지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생애 1회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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