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를 꺾고 중국 프리미엄 전기 세단 1위에 오른 샤오미 SU7의 2026년형 사양 변화와 한국 출시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핵심 사항
- 샤오미 SU7은 2026년 누적 판매 38만 대를 돌파하며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중국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 1위에 등극했습니다.
- 년형 스탠다드 모델은 320마력에 주행거리 900km를 확보했으며 Max 트림은 약 6,357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 압도적인 내수 수요로 인해 인도까지 10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어 한국 시장 공식 출시와 인도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만든 자동차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 지 오래다. 샤오미 SU7은 2024년 3월 28일 중국 공식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주문을 돌파하고, 24시간 확정 주문 8만 8,898대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25년 3월 18일 누적 20만 번째 배송을 완료했고, 2025년 연간 판매량은 40만 5,000대로 전년 대비 195% 급증했다. 2026년 기준 누적 판매는 38만 1,000대에 달한다.
2025년에는 테슬라 모델3(20만 361대)를 28.8% 차이로 따돌리며 중국 프리미엄 전기 세단 1위(25만 8,164대)를 차지했다. 초기 연간 목표가 7만 6,00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80% 초과 달성한 셈이다.
2024년형이 열었고, 2026년형이 더 크게 바꿨다

SU7의 기본 체격은 전장 4,997mm, 휠베이스 3,000mm의 준대형 패스트백 세단이다. 2024년 출시 당시 스탠다드 트림은 단일 모터 220마력 후륜구동, Max 트림은 673마력 듀얼모터 AWD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제로백 0-100km/h는 2.78초, 최고속도 265km/h의 압도적인 성능 기록을 달성했으며, CLTC 기준 주행거리는 스탠다드 700km, Pro 830km, Max 800km였다.

2026년형에서는 사양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스탠다드·Pro 트림에 V6s Plus 신형 모터가 탑재되며 출력이 320마력으로 높아졌고, Max는 69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스탠다드 트림 CLTC 주행거리는 900km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Max 트림 기준 897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15분 충전으로 670km 주행이 가능하다. 2026년형은 2026년 1월 사전판매를 시작해 4월 정식 인도에 들어갔다.
포르쉐 타이칸을 뛰어넘는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

SU7 라인업의 정점은 Ultra다. 중국 출시가 52만 9,900위안(약 1억~1억 1,000만 원)의 이 모델은 트랙 키트를 장착한 양산형 기준으로 뉘르부르크링 북코스를 7분 4.957초에 주파했다.
포르쉐 타이칸보다 약 3초 빠른 기록이다. 2025년 공개된 프로토타입 버전은 6분 22초까지 단축하며 양산 전기차의 한계를 다시 쓰고 있다.
2026년형 중국 현지 가격은 스탠다드 22만 9,900위안(약 4,756만 원), Max 30만 9,900위안(약 6,357만 원)이다. 테슬라 모델3의 중국 현지 가격이 24만 5,900위안(약 5,000만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Max 트림 기준으로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한국 출시는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없다. 지난 2025년 6월 조니 우 샤오미 코리아 대표는 “현재 주문해도 인도까지 10개월이 걸리는 상황으로 중국 시장 안정화가 우선”이라며 한국은 중요한 후보지이지만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2026년 SU7 부분변경과 SU7 이그제큐티브, EREV SUV 등 신차 4종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생산 여력이 한국 출시보다 내수 확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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