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판매 부진으로 단종 수순
최대 14% 할인과 보상 판매 진행 더해
실구매가 8천만~9천만 원대 형성
수입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경쟁해온 모델이 역사의 막을 내린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폭스바겐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자리를 지켜온 차량이지만, 최근 판매 부진으로 결국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폭스바겐 투아렉이 그 주인공이다. 단종을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실구매가가 9천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본 14% 할인에 추가 혜택까지 결합

투아렉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90만 원, R-라인 1억 690만 원이다. 여기에 신차 가격의 최대 14%를 기본 할인으로 제공하며, 기존 폭스바겐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150만 원의 로열티 할인이 추가된다.
게다가 6년 또는 12만km 이내 차량을 반납하면 400만 원의 보상 판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을 합치면 프레스티지는 약 8,576만 원, R-라인은 약 9,51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X5·GLE 대비 2천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

BMW X5 xDrive40d의 가격이 1억 1,78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d는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투아렉의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제네시스 GV80 최고 사양과 비교해도 유사하거나 오히려 낮은 가격대다.
특히 R-라인 기준으로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경쟁 모델 대비 2천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단종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3.0 V6 디젤 터보와 4모션 사륜구동 조합

투아렉은 3.0L V6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0.8km/L 수준이다.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4존 에어컨,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 고급 사양이 트림별로 구성되며, 전장 4,900mm, 전고 1,685mm, 전폭 1,985mm, 휠베이스 2,899mm의 넉넉한 차체 크기는 대형 SUV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카이엔·Q7과 플랫폼 공유하는 설계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의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플랫폼은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과 공유되며, 고급 브랜드와 동일한 기본 구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신뢰도가 높다.
한편 국내 판매 모델에는 5년 또는 15만km 보증과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험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재고 소진 시 구매 불가

23년간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자리를 지켜온 모델이 단종을 앞두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이 남은 재고 물량이며, 소진 이후에는 신차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형 SUV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할인 혜택과 재고 여부를 공식 전시장을 통해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종 이후에도 보증과 부품 공급이 유지되는지 역시 함께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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