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차량 관리 방법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다르다

장마가 시작되면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나빠지지만, 운전자보다 더 힘든 건 자동차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비에 젖은 차는 도장 손상부터 전기계통 이상, 실내 곰팡이까지 다양한 고장을 안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구조상 민감한 부품이 많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기본은 같아도 반드시 챙겨야 하는 공통 점검 5가지

비에 젖은 차량은 최대한 빠르게 세차해 도장을 보호하고, 유막 제거제까지 사용하면 앞유리 시야 확보에 효과적이다. 실내는 송풍모드로 환기시키고 제습제를 놓거나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줄인다.
하부는 빗물 속 이물질로 부식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고압 세척이 필수다.
브레이크와 타이어 상태도 같이 점검하고,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는 제때 교체해야 시야와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차는 방수부터 충전 습관까지

고전압 배터리를 품은 전기차는 충전 단자와 케이블이 비에 젖으면 위험해진다. 방수캡 상태를 점검하고, 충전 중 천둥 소리가 들리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충전 시 절연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실내는 밀폐성이 강해 결로가 쉽게 생길 수 있어 송풍모드와 제습제를 병행하고, 장거리 주행 후 회생제동 브레이크 상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하이브리드는 두 체계를 모두 점검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계통을 동시에 갖춘 만큼 관리 항목이 많다.
고전압 배터리와 12V 보조 배터리 상태를 둘 다 확인해야 하며, 회생제동이 지나치게 작동하지 않도록 시내와 고속주행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엔진 쪽 누유, 냉각수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장마철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내연기관차는 오래될수록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점화코일, 머플러 내부는 비 노출 시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분이다.
배선이 노후된 차량은 비 오는 날 시동 불량이 잦고, 머플러는 고인 물 때문에 내부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주차할 때 타이어 위치를 바꾸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마철 차량 관리,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다르다

자동차는 비 맞는다고 바로 고장 나지 않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점차 망가진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민감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인 기본 관리는 물론,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점검이 필요하다.
비가 오는 날보다, 비가 온 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차량 수명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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