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카로 기억되던 노홍철의 차고가 영국 브랜드 3종 컬렉션으로 재편된 배경과 각 차량의 선택 논리를 짚습니다.

핵심 사항
- 방송인 노홍철은 자산 230억 원 규모의 재력을 바탕으로 애스턴마틴, 맥라렌, 로터스 등 영국 브랜드 3종으로 차고를 구성했습니다.
- 보유 차량은 V8 엔진의 DB11, 7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엘레트라로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 과거 홍카로 대표되던 대중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브랜드 정체성과 개인의 취향을 투영한 하이엔드 컬렉션으로 소비 방식이 변화했습니다.
방송을 떠난 뒤 그의 차고가 달라졌다. 한때 호피 무늬 경차 ‘홍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노홍철은, 현재 자산 230억 원 규모의 자산가로 알려지며 애스턴마틴 DB11, 맥라렌 아투라, 로터스 엘레트라 등 영국 브랜드 3종으로 컬렉션을 꾸렸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브랜드가 즐비한 국내 슈퍼카 시장에서 영국 브랜드만을 고집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재력 과시가 아니라 취향의 방향성이 읽힌다는 평가다.
가장 오래된 선택, DB11이 지금도 차고에 있는 이유

애스턴마틴 DB11은 V8 트윈터보 엔진을 얹은 그랜드 투어러로, 격렬한 주행 성능보다 세련된 외관과 배기음에서 오는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오너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스포츠카 특유의 공격적인 인상보다는 절제된 우아함을 내세우며, 브랜드 특유의 실루엣 디자인은 출시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노홍철이 이 차를 계속 보유하는 이유는 성능 수치보다 브랜드가 전달하는 정체성에 있는 셈이다. 매일 타는 이동 수단이기도 하지만, 운전석 자체를 일종의 사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컬렉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700마력의 하이브리드, 아투라가 보여주는 이중성

맥라렌 아투라는 최고출력 70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전기 단독 주행 모드에서는 조용한 도심 이동이 가능하고,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 그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정숙성과 폭발적 출력이 하나의 차 안에 공존하는 구성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이 슈퍼카 영역에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단순히 빠른 차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완성도에서 만족을 찾는 오너십 철학이 이 선택에 반영돼 있다. 700마력이라는 수치보다 그 출력이 작동하는 방식에 더 주목하게 만드는 차이기도 하다.
로터스가 SUV를 만들었다, 엘레트라의 선택적 파격

로터스 엘레트라는 경량 스포츠카로 명성을 쌓아온 로터스가 처음 선보인 전기 SUV다. 브랜드 정체성과 거리가 먼 선택처럼 보이지만, 동승자 탑승이 용이한 대형 실내 공간과 전기 구동계를 결합함으로써 일상 활용성을 확보했다.
노홍철이 고른 색상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으로, 영국 브랜드 컬렉션의 일관성을 외관 컬러에서도 이어간 셈이다.

홍카에서 영국 슈퍼카 3대로 이어지는 변화는, 단순히 재산이 늘어난 것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한도전 시절 대중과 호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소비를 구성해가는 모습은, 차를 통해 개인의 취향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어떤 차를 고르느냐보다 왜 그 브랜드를 고르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의 단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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