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베이스를 늘려 3열을 확보한 모델 Y L이 국내 3열 전기 SUV 시장에서 EV9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합니다.

핵심 사항
- 테슬라가 휠베이스를 3,040mm로 늘려 3열 공간을 확보한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 88.2kWh 배터리를 탑재해 543km를 주행하며 실구매가는 국고 보조금 210만 원 적용 시 6,78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기아 EV9과 직접 경쟁하는 포지션이므로 거주성과 서비스망을 중시한다면 국산차를, 소프트웨어와 충전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테슬라를 선택하십시오.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올해 들어 가파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13,190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810%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 중 모델 Y가 10,086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5년 4월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수치지만, 절대적인 판매량 자체도 주목할 만한 수준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테슬라가 모델 Y를 기반으로 한 3열 6인승 롱바디 모델 Y L을 국내에 선보이며 새로운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출시 이후 누적 계약 건수는 약 3,100건으로 알려졌으며, 4월에는 279대의 인도가 시작됐다.
전장 4,970mm에 휠베이스 3,040mm, 5인승에서 6인승으로

모델 Y L은 기존 모델 Y의 차체를 구조적으로 확장한 파생 모델이다. 전장 4,970mm, 전고 1,670mm, 전폭(미러 포함) 2,130mm, 휠베이스 3,040mm로 확장되면서 3열 공간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으며, 늘어난 차체 공간을 바탕으로 시트 구성이 2+2+2 독립형 6인승 3열로 확장됐다.
기존 모델 Y의 5인승 구성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나 다인승 수요를 겨냥한 레이아웃이며, 구동 방식은 듀얼모터 AWD 단일 트림으로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0.2kg·m의 성능에 배터리 용량 88.2kWh, 1회 충전 주행거리 543km 수준이다.
6,999만 원 단일 트림, 국고 보조금 210만 원 적용 시 6,789만 원부터

가격은 6,999만 원 단일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고 보조금 210만 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789만 원부터 시작하며,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이 더해지면 실구매 부담은 더 낮아진다.
국산 3열 전기 SUV인 기아 EV9과 직접 비교되는 포지션이며, 하이브리드 3열 모델인 기아 쏘렌토·현대 싼타페와도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단일 트림 구성이라 옵션 선택의 복잡함이 없다는 점은 테슬라 특유의 구매 방식으로, 사양 비교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단순하게 다가오는 측면이 있다.
3열 전기 SUV 시장의 새 경쟁자

모델 Y L이 국내 3열 전기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기아 EV9과의 비교가 불가피해졌다. EV9이 대형 SUV 급의 넉넉한 공간과 국산 브랜드 서비스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면, 모델 Y L은 테슬라 특유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경쟁력으로 갖추고 있다.
다만 출력·토크·배터리 용량 등 일부 수치는 테슬라 공식 발표 기준과 환산값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공식 사양 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5인승 모델 Y에 만족하지 못했던 소비자라면, 모델 Y L은 공간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한 선택지다. 3열 좌석이 필요하면서도 전기차를 원하는 수요가 이 모델의 핵심 타깃이다.
다만 3열을 실제로 얼마나 활용할지, 그리고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한 최종 실구매가가 경쟁 모델과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본 뒤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패밀리카로 사용하려면 편안한 승차감이 중요한데
기본 Y모델의 달구지 승차감은 좀 개선되었는지 언급이 없네
승차감 문제 해결 없으면 패밀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은 좀 어렵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