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제네시스는 비교도 마라”… 성공한 아빠의 차라 불리는 S클래스, 오너들이 극찬 하는 ‘이유’

우수한 주행 완성도를 입증한 벤츠 S클래스가 라인업을 확장한 가운데 향후 예정된 대대적 변화를 고려한 구매 시점 조율이 필요합니다.

벤츠 S클래스
벤츠 S클래스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핵심 사항

  • 주행과 디자인은 9점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가격 만족도는 7.9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 1억 5,260만 원부터 시작하며 S450 SWB 모델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 2026년 하반기에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플래그십 대형 세단 시장에서 브랜드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이 각각의 강점을 앞세우는 가운데,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오래된 기준점으로 불리는 모델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종합 9점, 주행 9.6점, 디자인·거주성 각 9.4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가격 항목 7.9점, 그럼에도 오너들이 선택하는 이유

벤츠 S클래스
벤츠 S클래스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오너평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 항목 점수다. 7.9점으로 전 항목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주행·디자인·거주성 점수는 9점대를 유지한다.

2026년형 S350d 4MATIC 기준 전장 5,180mm, 전폭 1,920mm, 전고 1,505mm, 휠베이스 3,106mm의 차체를 갖추며, 직렬 6기통 2,989cc 디젤 엔진이 313마력, 최대토크 66.3kgf·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전 트림 공통으로 9단 자동(9G-Tronic)이 적용된다.

S350d 기준 복합연비는 13.0km/L로, 도심 11.3km/L·고속 15.9km/L를 기록해 차급을 감안하면 실용적인 수준이다.

S350d부터 AMG S63까지, 라인업 선택의 폭

벤츠 S클래스 실내
벤츠 S클래스 실내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라인업은 S350d 4MATIC(1억 5,260만 원)을 시작으로 S450 4MATIC Long(1억 9,160만 원), S500 4MATIC Long(2억 1,360만 원), S580 4MATIC Long(2억 5,860만 원), AMG S63 E PERFORMANCE(2억 9,760만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식변경에서 S450 4MATIC SWB(1억 5,960만 원)가 신규 투입됐으며, 직렬 6기통 2,999cc 가솔린 마일드하이브리드에 381마력을 발휘한다.

S580 4MATIC Long은 V8 3,982cc 엔진으로 503마력을 내며, 전 라인업 복합연비 범위는 8.0-13.0km/L다.

구매를 서두르기 전에 알아야 할 변화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은 연식변경 수준의 업데이트지만, 2026년 하반기에는 더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그릴 크기 확대,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 MBUX 하이퍼스크린 적용 등을 포함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클래스’가 한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약 2,700개 구성 요소가 변경된다. 현재 모델과 변경 모델 사이에서 구매 시점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벤츠 S클래스
벤츠 S클래스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S클래스가 꾸준히 높은 오너 만족도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주행 완성도와 실내 거주성에서 쌓아온 신뢰가 있다. 가격 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다른 항목에서 이를 상쇄한다는 평가다.

지금 당장 구매를 고려한다면 하반기 부분변경 출시 일정을 먼저 확인하고, 현행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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