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 직판제 도입 전 마지막 할인
트림별 1,700만 원 이상 파격 할인 제공
4월 13일부터 가격 흥정 사라진다
수입차 시장에서 오래된 관행이 사라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월 13일부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 직판제를 시행하기로 확정하면서,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에서 딜러 재량 할인이 전면 금지된다. 전국 단일가격제에 실시간 재고 공개까지 더해지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직판제 시행 후 할인 폭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시행 직전 마지막 달, 벤츠 GLE 전 트림에 1,700만~1,940만 원대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억 3,760만원→1억 1,820만원, 트림별 할인 규모는

이달 할인의 핵심은 GLE 450 4MATIC AMG 라인이다. 정상가 1억 3,760만 원에서 1,940만 원이 빠지며 실구매가 1억 1,820만 원까지 내려온다. 아반떼 한 대 가격에 육박하는 할인 폭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AMG 에어로·내장 패키지를 갖춘 최상급 구성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다. GLE 350 4MATIC은 정상가 1억 1,660만 원에서 1,700만 원 할인돼 9,960만 원이 실구매가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이지만 상시 4륜구동(4MATIC)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2.0리터 디젤 터보를 얹은 GLE 300d 4MATIC은 1,710만 원 할인으로 실구매가 1억 70만 원, GLE 450 4MATIC(비AMG)은 1,820만 원 할인돼 1억 94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직판제 이후엔 정말 가격이 오를까

직판제의 핵심은 단순하다. 지금까지 딜러마다 달랐던 가격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해지고, 딜러가 임의로 할인을 얹어주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벤츠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배경에는 가격 투명성 제고와 브랜드 일관성 유지라는 목적이 있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발품을 팔아 할인을 끌어내는 방식이 막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직판제 시행 이후 할인이 현재의 절반 아래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어, 이달 안에 계약을 서두를 유인이 생긴다.

4월 13일이라는 시행일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할인은 단순한 월간 프로모션이 아니라 한 시대가 끝나기 직전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벤츠 GLE를 오래 고민해왔다면 이달 안에 계약 조건을 확인해볼 만한 시점이다.
GLE 구매를 결정했다면 트림별 사양과 파이낸스 조건을 꼼꼼히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할인 조건은 결제 방식이나 제휴 금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딜러에게 최종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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