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 차만 탈거에요”… 15년 차 배우 경수진이 선택한 의외의 국산차 ‘정체’

배우 경수진이 타는 기아 레이의 경차 세제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캠핑카를 꾸릴 수 있는 비용 구조와 법적 조건을 짚어봅니다.

배우 경수진과 레이
배우 경수진과 레이 /사진=유튜브 ‘만취경수진’

핵심 사항

  • 기아 레이는 전고 1,700mm와 휠베이스 2,520mm를 갖춰 경차임에도 성인 1명이 충분히 차박 가능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 차량 가격은 1,340만 원부터 시작하며 평탄화 개조 비용을 포함해도 2,000만 원대 초반에 경제적인 캠핑카 구축이 가능합니다.
  • 뒷좌석 탈거 시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작업하고 추후 차량 복원 가능 여부와 보험 적용 조건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경수진이 기아 레이를 직접 개조해 캠핑카로 활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이후, 레이 개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경수진은 뒷좌석을 전부 탈거하고 평탄화 개조를 진행했으며, 내부 시트 색상도 전문가를 통해 변경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만취경수진’에 경기도 양주에서 솔로 캠핑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레이 차박·캠핑 문화의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

레이는 이미 국내에서 경형차 중 차박·캠핑 개조 모델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경수진 사례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 하나의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다.

레이가 캠핑카로 선택받는 이유

기아 레이
기아 레이 /사진=기아

레이가 캠핑 개조 차량으로 인기를 끄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장 3,595mm의 소형 차체임에도 전고가 1,700mm에 달해 실내에서 몸을 세우거나 돌아눕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휠베이스도 2,520mm로 경형차치고 여유 있는 편이어서, 뒷좌석을 탈거하면 성인 한 명이 눕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

기아 레이
기아 레이 /사진=기아

파워트레인은 직렬 3기통 가솔린 자연흡기로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이며 복합연비는 12.6~12.9km/L 수준이다.

여기에 경형차 세제 혜택까지 더해진다. 취득세 감면, 보험료 할인,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실구매 후에도 유지비 부담이 낮다는 점이 경제적 장점으로 작용한다.

개조 비용까지 더해도 가성비 캠핑카 구성 가능

기아 레이
기아 레이 /사진=기아

기아 레이의 시작가는 2025년 6월 기준 1,340만 원으로, 2026년 현재는 연식변경 반영으로 다소 달라졌을 수 있어 기아 공식 가격표 확인이 필요하다. 최상위 트림은 1,928만 원이다.

뒷좌석 탈거와 평탄화 개조 비용을 더해도 2,000만 원대 초반에서 기능적인 캠핑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레이 개조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가솔린 외에도 레이 EV(전기차) 모델이 별도로 출시돼 있어, 캠핑 루트와 충전 환경에 따라 파워트레인 선택도 가능하다.

다만 뒷좌석 탈거 개조는 전문 업체를 통한 작업이 권장되며, 개조 후 차량 복원 여부와 보험 적용 조건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배우 경수진과 레이
배우 경수진과 레이 /사진=유튜브 ‘기아 (Kia Korea)’

레이 캠핑 개조 열풍은 고가 캠핑카 없이도 나만의 이동형 숙소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연예인 사례가 불을 붙였지만, 실제로 실용적인 선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조를 고려한다면 가솔린과 EV 모델 중 본인의 캠핑 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먼저 선택하고, 개조 업체 선정 전 보증·복원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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