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살 돈이면 2대 산다” 가족들 태우기에 딱이라는 ‘1천만 원대’ 국산 SUV의 ‘정체’

패밀리 SUV의 정석으로 꼽히는 기아의 더 뉴 쏘렌토 중고 매물의 연식별 특징과 실패 없는 구매를 위한 핵심 점검 요소를 상세히 짚어봅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 사진=기아

핵심 사항

  • 기아 더 뉴 쏘렌토 17~20년형 중고차는 연식에 따라 1,700만 원에서 2,3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 넓은 실내와 검증된 주행 성능을 갖춰 2,000만 원 내외의 가성비 패밀리 SUV로 인기가 높습니다
  • 디젤 DPF 상태와 사륜구동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상태에 따른 직접 시승이 필수입니다.

중형 SUV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모델이 있다. 신차 가격 대비 감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도 실용성과 내구성에서 검증된 평가를 받는 차종으로, 가족 단위 구매자들 사이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최근 들어 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2,000만 원 안팎에 중형 SUV를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기아 더 뉴 쏘렌토(17~20년형)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연식과 상태에 따라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실속 있는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검증된 내구성과 공간 활용도, 꾸준한 인기의 이유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 사진=기아

더 뉴 쏘렌토는 2017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전면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대폭 개선됐다. 전장 4,800mm, 전폭 1,890mm, 전고 1,685~1,690mm, 휠베이스 2,780mm의 넉넉한 차체에 5인승 구성으로,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짐이 많은 실사용 환경에서 두루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로 나뉘며, 배기량은 1,995~2,199cc, 출력은 186~240hp, 토크는 36~45kg.m 범위다. 자동 8단 변속기에 전륜(FF) 또는 사륜(AWD)을 선택할 수 있어 용도에 맞는 구성이 가능하다.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주행 정숙감이 있고 탑승 앞 측면 시야가 좋다”, “디젤 경유차인데 연비가 괜찮고 힘도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연식별 1,700만~2,390만 원, 2019·2020년형이 가성비

기아 더 뉴 쏘렌토 중고 매물
기아 더 뉴 쏘렌토 중고 매물 / 사진=엔카 캡처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더 뉴 쏘렌토의 연식별 시세는 2017년형 1,780만~1,880만 원, 2018년형 1,870만~1,920만 원(특가매물 존재), 2019년형 1,850만~2,220만 원, 2020년형 2,250만~2,390만 원 수준이다.

복합연비는 트림과 구동 방식에 따라 8.7~13.8km/L(도심 7.6~12.7 / 고속도로 10.4~15.4)로 차이가 크므로, 구매 전 해당 차량의 연료 종류와 구동 방식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엔카에는 2018년형 디젤 2.0 2WD 노블레스 트림이 주행거리 85,446km 기준 1,749만 원에 매물로 나와 있어, 시세 하단에서 실속 있는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다.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 포인트

기아 더 뉴 쏘렌토 실내
기아 더 뉴 쏘렌토 실내 / 사진=기아

더 뉴 쏘렌토 중고 구매 시에는 몇 가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디젤 모델의 경우 DPF(매연저감장치) 상태와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트랜스퍼 케이스 작동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일반보증은 36개월/6만km 기준으로 제공됐던 모델인 만큼, 연식과 주행거리를 고려해 잔존 보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실제 오너 후기에서 “금액 대비 품질·주행성·거주성은 양호하나 종합적인 품질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시승을 통해 실내 소음과 서스펜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 사진=기아

국산 중형 SUV 중에서 검증된 내구성과 넉넉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선택지가 많지 않으며, 2,000만 원 안팎이라는 가격대가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가성비는 같은 예산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신차 시장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흐름 속에서, 검증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하려는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실구매 전 정비 이력 조회와 시승은 필수다. 같은 연식이라도 관리 상태에 따라 체감 품질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모델인 만큼, 매물 비교를 충분히 거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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