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0일 만에 5,000대 몰려”… 14년 만에 돌아오더니 난리, 패밀리카로도 완벽한 ‘픽업’

KGM 무쏘 50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
4WD 선택률 92.6% 실사용 중심 수요 확인
무쏘 EV와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85% 점유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KGM이 2012년 무쏘 스포츠·칸 단종 이후 약 14년 만에 내연기관 픽업을 부활시키면서, 침체됐던 국내 픽업 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KGM 무쏘 EV 실내
KGM 무쏘 EV 실내 / 사진=KGM

지난 1월 19일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출시 약 50일 만인 3월 9일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으며, 전기 픽업인 무쏘 EV까지 합산한 KGM 픽업 라인업의 1~2월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85%에 달한다.

쉐보레 콜로라도, 기아 타스만 등 경쟁 모델이 포진한 시장에서 출시 초반부터 압도적인 계약 흐름을 만들어낸 셈이다.

고객이 직접 증명한 선택

KGM 무쏘
KGM 무쏘 / 사진=KGM

5,000대 계약 데이터에서 드러나는 수치들이 흥미롭다. 4WD 선택률이 92.6%로 압도적이며, 이는 무쏘를 순수한 실용 작업 차량으로 접근하는 구매자가 절대 다수임을 보여준다.

트림별로는 M7이 52.4%로 과반을 차지했고, M9가 39.7%로 뒤를 이어 두 트림이 전체 계약의 92% 이상을 가져갔다. 엔진은 디젤 54.4%, 가솔린 45.6%로 디젤이 소폭 앞섰으며, 데크는 스탠다드 데크 선호가 약 70% 수준으로 뚜렷했다.

편의 옵션에서는 3D 어라운드뷰가 59.3%,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가 45.8% 선택률을 기록했다. 구매자 구성은 개인 52.8%, 사업자 47.2%로 개인 수요가 절반을 넘겼으며,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28.3%)와 그랜드 화이트(28.2%)가 나란히 1·2위를 형성했다.

숫자로 읽는 준대형 픽업

KGM 무쏘 실내
KGM 무쏘 실내 / 사진=KGM

2026 무쏘는 전장 5,150~5,460mm, 전폭 1,950mm, 전고 1,865~1,875mm, 휠베이스 3,100~3,210mm의 준대형 트럭 차체를 갖춘다.

배기량 1,998~2,157cc I4 싱글터보 엔진으로 202~217마력, 토크 38.7~45.0kg·m를 발휘하며, 가솔린은 자동 8단, 디젤은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구동 방식은 FR과 4WD로 나뉘고, 연비는 복합 7.7~10.1km/ℓ(4~5등급)로 도심 7.1~9.3km/ℓ, 고속 8.6~11.3km/ℓ 수준이다. 가격은 M5 2,990만 원, M7 3,590만 원, M9 3,990만 원이며, 디젤 선택 시 180만 원, 4WD 선택 시 220만 원이 추가된다.

무쏘 EV는 다른 선택지

KGM 무쏘 EV
KGM 무쏘 EV / 사진=WhichCar

무쏘 EV는 같은 무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전장 5,160mm, 전폭 1,920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150mm로 내연기관 무쏘보다 차체가 낮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80.6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 340~400km, 전비 복합 3.4~4.2km/kWh(도심 3.7~4.6, 고속 3.2~3.8)를 제공하며, 출력 152.2~304.4kW, 토크 340~679Nm으로 구동 방식은 FF 및 AWD, 변속기는 자동 1단이 적용된다.

5인승 구성에 일반보증 60개월·10만km가 공통으로 적용되며, 2025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EV 흥행이 내연기관 무쏘 출시의 발판이 됐다

KGM 무쏘 EV
KGM 무쏘 EV / 사진=KGM

무쏘 EV의 성과가 신형 무쏘 출시의 든든한 배경이 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2025년 3월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을 기록했고, 두 달 만에 누적 5,500대를 넘어서며 픽업트럭에 대한 국내 잠재 수요를 확인시켜줬다.

2026년 1~2월에도 무쏘 EV 1,369대가 추가 판매되면서 내연기관 무쏘와 나란히 라인업을 채우는 구조가 갖춰졌다.

EV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운용하는 전략이 세대와 용도를 넓게 아우르며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KGM 픽업 라인업 전체의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브랜드가 돌아왔고, 시장이 화답했다

KGM 무쏘·무쏘 그랜드 스타일
KGM 무쏘·무쏘 그랜드 스타일 / 사진=KGM

출시 초반 흥행은 단순한 신차 효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14년의 공백 속에서도 브랜드를 기억하고 기다려온 수요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결과이며, 개인과 사업자 구매자가 고르게 유입되는 구조는 무쏘가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수요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픽업트럭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용도에 따라 선택지가 명확하게 갈린다. 장거리·작업 중심이라면 토크와 적재 공간이 넉넉한 내연기관 무쏘가, 도심 혼용 비율이 높다면 유지비 측면에서 무쏘 EV가 유리할 수 있다.

전체 댓글 2

  1. 그러나 분명한건 발기발기찢어놓은 옵션사양으로 필요한부분선택시 타스만보다 대략 7~8백 비싸다는사실과AS부품가격이 현기보다 높다는것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KGM은 알아야한다. 동일가격기준으로 과연 현기를 이기기위한 기본사양기준 저렴한가격으로 출시하지만 소비자들이 필요한사양의 옵션선택부문 어떻게 해결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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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단 쌍용차 사지 마세요.
    쌍용차는 일단 잔고장 많고 서비스는 빵점이고 회사가 돈이 없어 직영점도 거의없고 전부 대리점 위주 서비스센터 운영하다보니 대리점에서 회사의 확실한 과실이 아니면 무상 교환 안해줍니다.
    품질면에서 디테일한 기술력이 현기차보다 확실히 떨어집니다.
    렉스턴스포츠 2020년10월식 200만원 가까이 어라운드뷰 옵션 장착했는데 출고 6개월도 안되서 어라운드뷰 운전석이 새까맣게 되다 안되다 접불이 생겼는데 두세번인가 서비스 방문했었는데 그래도 접불이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앞에 카메라까지 접불나기 시작했고 그 후 두세차례 대리점 방문했고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 케이블 교체한다고 하루 맡기고 왔는데 한동안 괜찮더니 자세히보니 좌우전후 카메라 납품회사가 달라서인지 좌우 전후 카메라 밝기도 다르고 주차선 라인도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신탄진 직영점까지 갔었는데 거기도 가관이데요. 더이상 맞출수가 없답니다. 카메라 제조회사 같은거로 바꿔달라 했더니 정상 작동되는거라 불가하답니다. 할수없이 한동안 깜박거림은 없어서 타고 다니는 사이 6만키로 경과했고 또다시 깜박거림 발생하던군요. 컴플레인 했더니 보증기간 지나서 서비스 불가랍니다. 이게 첫 쌍용차 샀던 열받는 후기입니다. 어라운드뷰는 지금도 깜박거림 생깁니다. 쌍용차 두번다시 안삽니다. 차좀 제대로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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