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팔고 선택했다”… 방송인 전현무의 ‘억’ 소리 나는 럭셔리 SUV 정체는?

벤틀리를 대신해 디펜더 110을 선택한 배경에는 럭셔리 소비 기준의 변화가 담겨 있습니다.

전현무 랜드로버 디펜더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핵심 사항

  • 방송인 전현무가 기존 벤틀리를 처분하고 약 1억 4,000만 원 상당의 랜드로버 디펜더를 신규 구매하며 대형 SUV로 기변했습니다.
  • 디펜더 110은 최고 출력 635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3,022mm의 넓은 휠베이스를 갖춰 캠핑과 낚시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되었습니다.
  • 브랜드의 잔고장 우려보다 실용성과 적재 공간을 중시하는 고소득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럭셔리 카 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소득층과 연예인들의 차량 선택이 달라지고 있다. 하이엔드 세단 중심이던 소비 패턴이 대형 SUV 쪽으로 눈에 띄게 이동하는 추세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가 기존에 보유하던 벤틀리를 처분하고 랜드로버 디펜더를 1억 4,000만 원에 새로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엔드 세단에서 오프로드 성격의 대형 SUV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브랜드 재선택, ‘잔고장’ 논란에도 다시 디펜더를 고른 이유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랜드로버는 과거부터 잔고장이 많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니던 브랜드다. 그럼에도 전현무가 디펜더를 선택한 배경에는 실용적인 목적이 자리한다.

캠핑, 낚시, 테니스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그에게 장비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대형 적재 공간과 높은 시야는 세단이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었다. 벤틀리가 제공하는 정숙성과 승차감 대신, 활용도와 기동성을 우선한 선택인 셈이다.

가솔린·디젤 라인업으로 선택 폭도 넓다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 디펜더 / 사진=랜드로버

디펜더 110은 전장 4,758-4,813mm, 전고 1,967~1,995mm, 전폭 1,996-2,064mm, 휠베이스 3,022~3,023mm에 달하는 대형 차체를 갖췄다.

묵직한 외형에서 오는 도로 위 존재감은 세단과는 다른 방식의 압도감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모두 선택 가능하며, 출력은 249-635hp, 토크는 40.8-76.5kg·m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구동 방식은 AWD 단일 구성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복합 연비는 6.9-10km/ℓ 수준이다. 투박하지만 견고한 조작감과 엔진 피드백은 세단의 정제된 주행과 대비되는 특성으로, 디펜더만의 개성으로 꼽힌다.

벤틀리에서 디펜더로, 달라진 럭셔리 소비의 기준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전현무의 기변은 단순한 개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고소득층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대형 세단을 처분하고 SUV로 갈아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상징성보다 실제 활용 목적을 중심에 두는 소비 방식으로, 차량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펜더가 그 흐름에서 자주 선택받는 모델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전현무가 타는 랜드로버 디펜더 / 사진=유튜브 ‘MBCentertainment’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세단과 SUV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가격이 같거나 비슷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차종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시대다. 캠핑이나 낚시처럼 짐이 많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가솔린과 디젤 중 용도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것도 디펜더 구매 전 챙겨볼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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