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L, 3월 파격 프로모션 실시
최대 1,250만 원 할인으로 8,980만 원대 진입
부분변경 앞둔 모델 재고 소진 수요 자극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주연인 ‘유해진’ 배우가 탔던 차량이 화제를 모으며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도 눈길을 끄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을 대상으로 이달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억 원을 넘던 대형 SUV가 8천만 원대로

그랜드 체로키 L 서밋 리저브 트림의 기존 판매가는 1억 230만 원이었다. 이번 3월 프로모션에서는 1,25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면서 실구매가가 8,980만 원까지 낮아졌다.
이 가격은 금융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된다고 알려졌으며, 통상 1억 원대 중반을 호가하는 동급 수입 SUV 시장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다만 할인 규모와 적용 조건에 대한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공식 발표 자료는 확인이 필요한 만큼, 계약 전 딜러를 통한 정확한 조건 확인이 권장된다.
벤츠 GLE·BMW X5보다 2,000만 원 이상 저렴

프로모션가 8,980만 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경쟁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뚜렷해진다. 2025년형 벤츠 GLE의 시작가는 1억 1,660만 원, BMW X5 xDrive30d는 1억 1,780만 원으로, 각각 2,680만 원과 2,800만 원의 격차가 발생한다. 두 모델 모두 2,000만 원 이상 비싼 셈이다.
반면 그랜드 체로키 L은 전장 5,209mm의 3열 대형 차체에 쿼드라-트랙 II 셀렉터레인 4WD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서밋 리저브 트림 기준으로는 에어 서스펜션과 1·2열 통풍 시트도 제공된다. 다만 에어 서스펜션과 통풍 시트는 트림별 적용 여부가 상이할 수 있어 구매 전 사양표 확인이 필요하다.
허리케인 엔진으로 세대 전환 앞둬

현행 그랜드 체로키 L은 5세대(WL) 모델로, 2021년 11월 아시아 최초 판매국으로서 국내에 도입된 이력을 지닌다. 현재는 펜타스타 V6 3.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나, 곧 진행될 부분변경에서는 허리케인 인라인-4 터보 계열로 파워트레인이 전환될 예정이다.
2.0T(305마력)와 3.0T(420마력) 두 가지 라인업이 준비돼 있으며, 기존 V6 대비 다운사이징 구조이면서도 출력은 동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부분변경 이전 현행 모델을 선점하려는 수요와 이번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배경이기도 하다.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가격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랜드 체로키 L의 이번 할인은 단순한 재고 소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독일 브랜드 중심으로 굳어진 수입 SUV 구매 공식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3열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을 함께 원하는 소비자라면 이달 프로모션 기간 내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볼 만하다. 부분변경 전 현행 모델인 만큼, 잔존 재고 여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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