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는 아직 멀었네”… 모두를 제치고 압도적인 ‘부동의 1위’ 차지한 車 브랜드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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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2025 베스트 브랜드’ 발표
자동차 브랜드 가치 ‘부동의 1위’ 토요타
현대차도 총 246억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이 브랜드 가치 순위를 뒤흔들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가 동반 하락한 반면, 부동의 1위를 지킨 토요타와 현대차, 기아, 그리고 중국의 BYD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전통 강자들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토요타 2026년형 bZ4X
토요타 2026년형 bZ4X /사진=토요타

자동차 브랜드 중 부동의 1위는 토요타(전체 6위)였다. 브랜드 가치는 742억 달러로, 5년 연속 자동차 부문 왕좌를 지켰다. 이는 전기차 전환에 ‘올인’하는 대신, 하이브리드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고수한 토요타의 전략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음을 증명한다.

벤츠 신형 CLA
벤츠 신형 C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반면, 전동화 전환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독일 브랜드들은 동반 부진을 겪었다. 메르세데스-벤츠(전체 10위)의 브랜드 가치는 501억 달러로 15%나 하락했고, BMW(전체 14위) 역시 468억 달러로 10% 감소하며 인터브랜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다. 폭스바겐(전체 56위)은 5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현대차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기록
현대차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기록 /사진=현대자동차

독일차가 주춤하는 사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은 현대차(전체 30위)였다. 브랜드 가치는 2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 상승했으며, 지난 5년간 70%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전체 89위) 역시 85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브랜드는 “아이오닉, EV 시리즈 등 성공적인 전동화 라인업과 디자인 혁신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BYD 씰
BYD 씰 /사진=BYD

이번 조사의 가장 큰 ‘사건’은 중국 BYD(전체 90위)의 등장이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한 BYD는, 이제 ‘저가’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시장이 인정하는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는 테슬라 이후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 동력으로 평가된다.

인터브랜드의 '2025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부문 순위
인터브랜드의 ‘2025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부문 순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025년 브랜드 가치 순위는, 자동차 산업의 권력이 전통적인 유럽의 강자에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아시아의 도전자들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하이브리드’라는 현실과 ‘전기차’라는 미래,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감성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전쟁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전체 댓글 3

  1. 한국인은 불매운동 해야 한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하는데
    일본차 구입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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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근의 전쟁과 사죄 한번 없는 짱깨는 불매 운동해도 사죄10번 이상에 배상까지 한 일본은 우방이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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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차는 차로 보아야 왜 정치를 갸입시켜, 일본차면 어떠냐 성능만 좋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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