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아우디마저 제쳤다”… 아빠들의 취향 저격하며 ‘5월의 차’로 등극한 국산 미니밴

포르쉐 911을 꺾고 2026년 5월의 차로 선정된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실용성과 전동화 기술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짚어봤습니다.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실내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핵심 사항

  •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포르쉐 911을 제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5월의 차로 최종 등극했습니다.
  • 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87km를 주행하며 800V 초고속 충전으로 2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와 최대 2,310L의 적재 공간을 갖춰 캠핑 및 화물 운송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2026년 5월의 차에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아우디 더 뉴 A6와 경합을 벌인 끝에 50점 만점 중 37.7점으로 최종 선택됐다.

상품성·구매의향도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편의 사양 8점,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7.7점, 동력 성능 7점이 뒤를 이었다. 5월의 차 선정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 직행 자격으로 이어진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올해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4월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카고·투어러·라운지·리무진 등 총 18개 세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387km 주행에 20분 급속충전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사진=현대자동차

핵심 스펙은 84.0kWh 4세대 배터리에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50Nm다. 전비는 카고 EV 3·5인승 17인치 기준 4.1km/kWh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387km다. 리무진 일렉트릭은 전비 3.9km/kWh로 일반 라인업보다 소폭 낮다.

충전 편의성도 이번 모델의 강점으로 꼽힌다. 800V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20분이면 채울 수 있으며, 현대차 최초로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가 적용됐다.

전면에는 급속·완속 겸용 포트, 후면에는 완속 전용 포트가 배치돼 주차 방향에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한 구조다.

최대 2,310L의 적재 공간을 자랑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전기차 특유의 활용성도 빠짐없이 챙겼다. 실내·외 V2L을 지원하며 모델별로 실내 배치 위치가 다르게 설계됐다. 투어러는 센터페시아 하단, 카고는 러기지 트림 우측 하단, 라운지는 플로어 콘솔 후방에 실내 V2L 단자가 별도로 마련됐다.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프렁크도 23.9L 용량으로 탑재됐으며, 시트 폴딩 시 최대 적재 공간은 2,310L까지 확장된다.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포르쉐 911을 제치고 상용·화물형 전기 MPV가 이달의 차에 선정된 것은 단순한 브랜드 경쟁을 넘어 실용성과 전동화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월의 차 수상이 K-COTY 본심사로 이어지는 만큼, 올해 말 최종 결과에서도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주요 후보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캠핑이나 다인 가족 이동처럼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구매자라면 출시가와 트림별 사양을 꼼꼼히 비교해볼 만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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