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2대 급이네”… 최대 ‘16명’ 탑승 가능한 국산차, 650만 원 할인에 ‘발칵’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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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최대 할인 보장제 실시
12월 한 달간 650만 원의 파격 할인 제공
2026년 더 싸지면 차액 환급까지

12월 상용차 시장에 폭탄이 떨어졌다. 현대차가 다목적 밴 쏠라티에 650만 원이라는 파격 할인을 걸고 나온 것이다. 단순히 가격을 깎은 게 아니라 ‘최대 할인 보장제’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더 큰 할인이 나오면 차액을 환급해준다는 약속까지 붙였다. 소상공인과 법인 고객 사이에서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쏠라티
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할인 구조는 두 갈래다. 윈터 파이널 특별 할인 200만 원과 이달의 구매 혜택 450만 원을 합치면 650만 원이다. 여기에 중형버스를 이미 보유한 고객이 쏠라티로 갈아타면 ‘쏠라티 어게인’ 타깃 조건 100만 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다만 이 100만 원은 이달의 구매 혜택 450만 원 안에 포함되는 구조여서, 실제 최대 할인은 650만 원 선이다. 스탠다드 15인승 기준 6,703만 원에서 650만 원을 빼면 6,053만 원에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대차 쏠라티 최대 할인 보장제
현대차 쏠라티 최대 할인 보장제 /사진=현대자동차

이 달만 실시하는 쏠라티 최대 할인 보장제가 핵심이다. 12월에 쏠라티를 출고한 고객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더 유리한 할인 조건이 나올 경우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내년 3월에 7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이 나오면, 12월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을 즉시 환급하는 방식이다.

제조사가 향후 가격 변동 리스크를 떠안는 구조라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 사면 손해 볼 일이 없다는 확신을 주는 전략이다.

현대차 쏠라티
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일부 트림은 즉시 출고가 가능해, 계약 후 길게는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신차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사업용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법인에게는 실질적 메리트가 크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량 교체나 추가 구매를 고민하던 사업자라면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현대차 쏠라티 실내
현대차 쏠라티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쏠라티는 전장 6,195mm, 전폭 2,038mm, 전고 2,665mm의 덩치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미니버스다. 휠베이스 3,670mm로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최소회전반경 6.3m로 차체 크기에 비해 기동성도 괜찮은 편이다. 15인승과 16인승 구성이 기본이며, 캠핑카나 구급차로 개조할 수 있는 미완성 모델도 판매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물린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3.0kgf·m로 15명 이상을 태우고도 힘이 모자라지 않는다.

유로6D 배출규제를 만족하는 친환경 엔진이며, 연료탱크는 75리터다.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에 10인치 유압 브레이크 부스터를 달아 제동 성능도 확보했다.

현대차 쏠라티
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편의 사양은 트림에 따라 다르다. 디럭스 이상부터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과 하이패스 시스템, 와이퍼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4.2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계기판 역할을 하고, 8인치 내비게이션은 추가 옵션이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탑재된다. 레인센서와 오토 라이트 컨트롤도 지원한다.

현대차 쏠라티
현대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프로모션 조건은 지점과 대리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재고 상황에 따라 즉시 출고가 불가능한 트림도 있다.

혜택 적용 시 추가 서류가 요청될 수 있으며, 제조사 사정에 따라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구매 전 가까운 현대차 지점이나 대리점에 정확한 조건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쏠라티는 2015년 출시 이후 관광, 시내외 운송, 택시, 구급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왔다. 최근 몇 년간 판매가 주춤했지만, 이번 파격 할인으로 상용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말 차량 교체를 고민하던 사업자라면 12월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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