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 고민 끝난다’… 2년 연속 세계 1위 찍은 ‘가장 안전한 브랜드’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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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 안전 평가 발표
최고 안전 등급 2년 연속 최다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

“전기차 시대, 안전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압도적 성적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아 EV9
기아 EV9 /사진=기아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25년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총 21개 차종이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위인 폭스바겐과 혼다(각 9개)를 두 배 이상 앞선 압도적 성과다. 특히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과 EV9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 ‘훌륭함’을 기록하며 만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그룹 21개 차종 선정, 2위 두 배 차이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8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3개 등 총 21개 차종을 선정시키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은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18개로 6개나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8개(아이오닉 5/6/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 쏘나타), 기아 5개(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제네시스 5개(GV60, GV70, GV80, G80 등)가 TSP+ 등급을 받았다.

올해부터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전체 선정 차종이 71개에서 48개로 축소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오닉 9·EV9 만점, E-GMP 안전성 입증

기아 EV9
기아 EV9 /사진=기아

아이오닉 9과 EV9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 ‘훌륭함’을 받으며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설계 철학이 실증적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E-GMP는 충돌 시 에너지 분산에 유리한 다중 골격 구조와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설계됐다. 이 덕분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GV60 등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가 TSP+ 등급을 휩쓸었다.

하이브리드도 TSP+ 획득, 전 동력원 경쟁력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아반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주력 모델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부응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모든 동력원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동화 전환기에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다. 준중형 세단(아반떼)부터 대형 SUV(팰리세이드, EV9, 아이오닉 9)까지 전 차급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안전성을 증명했다.

강화된 뒷좌석 평가 기준 충족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올해 선정은 한층 강화된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IHS는 올해부터 전면 충돌 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소형 체구 여성 또는 12세 아동 더미를 새롭게 배치하고, TSP+ 등급 기준을 ‘양호함’에서 ‘훌륭함’으로 상향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룹의 노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입증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현대차그룹의 21개 차종 최다 선정은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전 동력원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유지하는 기술력의 증명이다. 특히 아이오닉 9과 EV9의 만점은 E-GMP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강화된 평가 기준 속에서도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한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시대의 안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자동차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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