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오너 90%가 놀랬다”… 주행거리·디자인 ‘대만족’, 역작이라 평받는 ‘이 SUV’

by 서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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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오너들의 평은?
주행, 디자인, 거주성에서 높은 만족도
주행거리 417km, 충전 효율 강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로, 2018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수요를 이어온 모델이다. 2세대 모델로 진화하면서 전기차 전용 디자인을 강조했고,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성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실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실제 오너 평가를 보면 평균 점수는 9.1점으로, 일상용 전기차로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다. 항목별로는 주행 9.8점, 디자인 9.6점, 거주성 9.4점, 품질 9.4점, 전비 8.7점, 가격 7.8점을 기록했다. 주행 성능과 디자인, 거주성은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가격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싱글 모터 기반의 전륜구동 방식이다. 최고 출력은 99~150kW, 최대 토크는 255Nm이며, 자동 1단 변속을 갖췄다. 오너들은 “출력이 즉각적으로 나오고 시내 주행에서 답답함이 없다”,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한다.

특히 출퇴근과 도심 주행에서는 체급 대비 민첩한 반응이 장점으로 언급된다.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성은 준수하지만, 120km/h 이상에서는 주행거리 감소가 체감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온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약 311~417km이며, 배터리 용량은 48.6~64.8kWh다. 복합 전비는 4.7~5.5km/kWh로 도심 5.1~6.1, 고속 4.3~5.0을 기록한다. 오너 평가에서는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속도도 빠른 편”, “전기차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다”는 의견이 많다.

소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성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실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SUV이지만 2세대 모델을 거치며 차체가 커졌다. 전장은 4,355~4,385mm, 전폭은 1,825mm, 전고는 1,575~1,580mm, 휠베이스는 2,660mm이며, 5인승 구성이고 가격은 4,152만 원부터 시작한다.

오너들은 “차급 대비 실내가 넓다”, “트렁크 공간이 생각보다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2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 모두 일상용, 패밀리 보조 차량으로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디자인 점수는 9.6점으로 매우 높다.

전면 충전구 위치와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차체 컬러와 동일한 패널 구성 등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부 오너는 “전면 충전구 위치 때문에 비 오는 날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남겼다. 전반적으로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깔끔한 외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보조금 없으면 부담 느껴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사진=현대자동차

오너 리뷰를 종합하면 긍정적 평가로는 “주행거리 길고 충전 부담이 적다”, “전기차 치고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가속이 부드럽고 시내 주행이 편하다”, “옵션 구성과 안전 사양이 합리적이다”는 의견이 반복된다.

아쉬운 평가로는 “가격이 소형 SUV 치고는 높게 느껴진다”, “고속 주행 시 전비 하락이 체감된다”, “노면 소음과 풍절음이 다소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전기차 특성상 연료비 부담은 적다는 평가가 많다. 엔진 오일 교환 등 내연기관 대비 유지비가 낮아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이라는 의견이 반복된다. 다만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차량 가격 자체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입문자에게 딱 맞는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 SUV로 평가된다. 평균 평점 9.1점이 보여주듯 주행 성능, 디자인, 공간 활용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 역시 전기차 입문자에게 현실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가격과 고속 주행 효율에 대한 아쉬움은 존재하지만, 실사용 중심 전기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다. 특히 도심 출퇴근과 일상 주행이 주된 용도라면, 코나 일렉트릭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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