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해외서 잘 먹히네?” 국산 친환경차 돌풍에 난리 난 프랑스, 역시 대세는…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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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프랑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돌풍
올해 친환경차만 2만 8,354대 판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유럽 공략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프랑스 신차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 차량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프랑스에서 판매한 신차 중 59.9%가 친환경차로 집계되며, 이는 두 회사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프랑스 시장을 공략한 두 회사의 성과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프랑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현대차그룹의 프랑스 시장 친환경차 판매 현황
현대차그룹의 프랑스 시장 친환경차 판매 현황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2만 8,3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인 4만 7,307대 중 59.9%에 해당한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62.4%(1만 4,860대)로 가장 높았으며, 기아는 57.5%(1만 3,494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의 코나 하이브리드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3,676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기아 니로 EV
기아 니로 EV /사진=기아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각각 80.3%, 29.1% 증가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2,811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7,072대가 판매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기아는 소형 전기차 ‘EV3’를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의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 공간에 적합한 경형 전기차로, EV3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6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 현대차와 기아의 이러한 전략은 매우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또한 10월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여 EV3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 차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아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파리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차의 경쟁력을 입증한 현대차그룹

기아 EV3
기아 EV3 /사진=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프랑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높이며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통해 두 회사는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유럽 시장에 투입하여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확대하려는 계획은 두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앞으로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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