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캐스퍼 전기차, 잦은 고장과 수리
서비스센터 예약 지연과 부품 수급 문제
출고까지 1년 이상, 잔고장으로 신뢰도 하락
“출고한 지 반년도 안 됐는데 수리 안내만 계속 받으니, 내가 돈 주고 베타 테스터가 된 기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공식 동호회에 올라온 한 차주의 글이다.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 잦은 품질 문제와 서비스 난맥상이 드러나며 소비자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길게는 2년 가까이 기다려 차를 받은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에서의 판매 호조 소식이 반갑지 않다.

문제는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5년 들어 9월 현재까지 캐스퍼 일렉트릭에 내려진 무상수리 안내는 벌써 5차례를 넘어섰다.
특히 이달 초 열흘 사이에만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부 소자 불량(13,587대) ▲냉각수 누유 가능성(12,004대) ▲통합형 전동 브레이크(IEB) 소프트웨어 오류(10,832대) 등 3건의 무상수리가 한꺼번에 발표됐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도 ICCU와 배터리제어시스템(BMS) 통신 불량, 공조장치 작동 불량 등으로 인한 부품 교체가 진행된 바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전력 및 제어 장치에서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캐스퍼 전기차 모델의 품질 논란의 배경에는 기형적인 생산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체 물량의 약 90%가 유럽,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된다. 초기 생산 물량을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내수 고객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감수해야 했다.

한 자동차 산업 전문가는 “신차 출시 초기, 대규모 해외 물량 공급에 집중하다 보면 내수 시장의 초기 품질 안정화가 상대적으로 미흡해질 수 있다”며 “GGM의 첫 전기차 양산이라는 점도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전 과제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긴 기다림 끝에 받은 차량에서 결함이 반복되자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늘어나는 무상수리 건수를 서비스 인프라가 감당하지 못하면서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인 하이테크센터는 예약조차 하늘의 별 따기고, 부품 수급마저 지연돼 수리 기간이 하염없이 길어지는 실정이다.
현대차는 해당 문제들이 안전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결함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리콜 대신 무상수리로 대응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잦은 고장과 서비스 불편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경쟁 모델인 기아 레이 EV의 출고 대기 기간이 3~4개월 수준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품질 및 서비스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가성비 전기차 시장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쌓아 올린 인기마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란역적 윤건희 짐당 기레기기사
국가전복 찢짜이밍 간첩대깨문 꺼져
즐라도 극혐이다
제정신인가 차는 팔아놓고 부품이 없다니 새차인데 2000km타고 히터가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