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국 9개 직영 센터 내년 운영 종료
최근 5년간 총 4,500억 자산 매각
관세 부담 1조 원이 ‘트리거’ 됐나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내년 초, 전국에 남아있는 9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매각 절차를 밟는다. 최근 5년간 물류센터 등 알짜 부지를 매각해 4,500억 원대의 현금을 확보한 데 이어, 고객 접점의 최전선인 ‘직영 정비망’마저 정리하기로 하면서 잠잠했던 ‘한국 시장 철수설’이 다시금 불붙고 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로 운영을 완전히 종료한다.
이번 결정으로 쉐보레, 캐딜락 등 GM 브랜드 차량 소유주들은 더 이상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으로는 전국 386개 협력 서비스센터(바로정비 등)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직영 센터 소속 직원들은 타 직무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GM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일 뿐, 한국 철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와 노조의 시각은 다르다. 자동차 제조사가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를 ‘축소’하는 경우는 있어도 ‘완전 철수’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고강도 다이어트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관세 폭탄’이 지목된다. GM 한국사업장은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실제로 올해 2분기 GM 본사의 관세 부담액 11억 달러 중 절반인 5억 5,000만 달러(약 8,000억 원)가 한국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3분기 손실까지 합산할 경우, GM 한국사업장의 올해 누적 관세 부담액이 1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4년 만에 흑자 기조가 꺾이고 다시 ‘연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지자, 고정비가 많이 드는 직영 센터를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자산 매각’ 흐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20년 부평공장 인근 물류센터(LOC) 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2023년 군산 물류센터, 서울·원주 정비소 부지 등을 연달아 팔아치웠다.

최근 5년간 이렇게 확보한 자금만 4,500억 원이 넘는다. “한국에서 돈 될 만한 것은 다 팔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는 단순한 사업 개편이 아니라 전형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는 난이도가 높은 수리나 보증 수리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협력 센터로 서비스가 이관될 경우, 예약 대기 시간 증가나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조 원대 관세 리스크와 수익성 악화라는 파고 앞에서, GM 한국사업장은 ‘직영 서비스 포기’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것이 단순한 ‘효율화’인지, 아니면 짐을 싸기 위한 ‘마지막 수순’인지, 시장의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모든 자동차 직영서비스 판금도장은
엄첨나게 비쌈니다. 특히 외제차들은
차파는거보다 서비스센터에서 돈을 더많이. 번다는 소식이
동네카센터에서 판금도장도하냐
철수라는 위기를 조성해서 이익되는거 있나?
대안이 있나?
새로운 먹거리 투입되기를 가다리는데 이런 글 쓸 시간에 희망적 정보나 알아보시게.
27년 말 까진 기다려봐야지.
부펑 인천 지역 경제만이 아닌 한국 경제에
이런 조장하는 보도가 얼마나 지역 서민들과 근로자들에게 부담이 되는지는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