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은 독보적인 주행거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핵심 사항
-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은 최대 1,600km 주행거리와 약 29km/L의 높은 연비를 갖췄습니다.
- 전장 5,018mm로 그랜저급 차체이며 합산 출력 381마력에 제로백 6.49초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 중국 출시가는 2,420만 원대이나 국내 도입 시 관세와 인증을 거치며 수치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현대 그랜저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출시 6일 만에 계약 1만 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PHEV 세단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리 갤럭시의 신에너지 서브브랜드가 내놓은 스타샤인 8이 전장 5,018mm의 대형 차체와 최대 1,600km 통합 주행거리를 앞세워 국내 동급 모델과의 비교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5년 5월 중국 출시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8만 462대가 팔리면서 지리 갤럭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381마력에 제로백 6.49초, 세단이 맞나 싶은 성능

스타샤인 8의 파워트레인은 NordThor EM-P와 EM-i 두 가지 시스템으로 나뉜다. 고성능 라인인 EM-P는 1.5L 터보 가솔린 엔진(163ps)과 218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해 합산 출력 381ps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공식 측정값 6.49초다.
18.4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주행거리 130km(CLTC 기준)를 확보했고, 배터리 만충과 연료 만탱크 기준 총 1,500km 주행이 가능하다. 효율 중심의 EM-i 트림은 합산 출력 211마력에 배터리 8.5kWh를 탑재하며, 100km당 연료 소비 3.43L로 통합 주행거리 최대 1,600km를 실현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약 16~17km/L)와 비교하면 CLTC 기준 환산치 약 29km/L는 두 배에 가까운 수치지만, 국내 공인 기준 변환 시 차이가 좁혀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전장 5,018mm·휠베이스 2,928mm, 그랜저급 차체

차체 제원은 전장 5,018mm, 전폭 1,918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928mm로 현대 그랜저(전장 5,035mm)와 유사한 준대형 세단 체급이다.
전고 1,480mm의 낮은 루프라인은 패스트백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공기저항계수 0.25Cd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1.36㎡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공차중량은 트림에 따라 1,760~1,908kg 수준이다.
V2L 출력 6kW를 지원해 외부 전원 공급 기능도 갖췄다. 외관은 프레임리스 도어와 일체형 LED 라이트를 적용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스타일로 완성됐다.
DeepSeek AI·25.6인치 AR-HUD·2,000W 오디오

실내는 15.4인치 부동식 터치스크린과 10.2인치 LCD 계기판, 상위 트림 기준 25.6인치 AR-HUD를 조합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로 구성된다.
Flyme Auto 기반 인포테인먼트에 DeepSeek AI를 통합해 음성 제어와 차량 설정 연동을 지원하며, Dragon Eagle-1 7nm 칩이 이를 뒷받침한다. 2,000W Flyme Audio와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포함한 23개 스피커 시스템, 50W 무선 충전, 5G 통신, OTA 업데이트도 탑재됐다.
5개 트림에는 126선 루프 라이다를 포함한 G-Pilot ADAS가 적용돼 최대 120km/h 긴급 회피 보조와 300가지 이상의 자동 주차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5미터급 PHEV 세단이 2,420만 원대(중국 출시가 기준)에 공급된다면 가격 경쟁 구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스타샤인 8이 제시하는 주행거리와 출력, 인포테인먼트 사양은 동급 국산 모델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쉽지 않은 조합이다.
다만 중국 출시가와 국내 실판매가 사이에는 관세·인증·물류 비용이 더해진다는 점, 그리고 CLTC 기준 수치는 국내 공인 연비로 변환 시 하향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