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국산차 고집할 건가요?”… 뭘 좀 아는 아빠들이 조용히 산다는 진짜 가성비 ‘SUV’

전기 SUV 시장의 가성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토 3가 제시하는 풍부한 기본 사양 구성이 실질적인 상품성과 주행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BYD 아토 3
BYD 아토 3 실내 / 사진=BYD

핵심 사항

  •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는 60.4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201마력을 발휘합니다.
  •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km이며 복합 전비는 4.7km/kWh로 장거리보다는 도심 주행에 적합한 효율을 보입니다.
  • 통풍 시트와 TMAP 내비게이션 등 풍부한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되나 2026년형부터는 디스플레이 회전 기능이 제외됩니다.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 논쟁이 뜨겁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동급 모델 간 사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편의 사양을 따져 구매를 결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BYD 아토 3는 풍부한 사양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량이다. 안전, 편의, 인포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상당한 분량의 사양을 기본으로 채운 구성이기 때문이다.

가성비를 위한 LFP 배터리

BYD 아토 3
BYD 아토 3 / 사진=BYD

아토 3에는 최고 출력 150kW를 내는 전기 모터가 적용된다. 약 201마력에 해당하는 수치로, 최대토크는 310Nm로 약 31.6kg.m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7.3초이고, 최고속도는 160km/h로 설정돼 있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배터리는 60.4kWh 용량의 LFP, 즉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21km, 복합 전비는 4.7km/kWh, 도심 5.2km/kWh, 고속도로 4.3km/kWh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주행감 확보

BYD 아토 3
BYD 아토 3 / 사진=BYD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720mm로 소형급 SUV에 걸맞은 비례를 갖췄다. 공차중량은 1,750kg이며 앞뒤 모두 235/50R18 타이어를 사용한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멀티링크 조합이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경우 독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급격한 코너나 노면 충격 흡수 측면에서 유리하다. 외관에는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 루프랙, 블랙 하이글로스 데코, 매트 실버 그릴 바와 전면 LED 스트립이 기본 적용돼 있어 꽤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실내는 가득 채우는 대형 디스플레이

BYD 아토 3 실내
BYD 아토 3 실내 / 사진=BYD

운전석에는 5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5.6인치 터치스크린이 들어간다. 2026년형부터는 디스플레이 회전 기능이 빠지게 된다. TMAP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Hi, BYD” 음성 호출 기능과 내비게이션 및 소프트웨어 OTA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8스피커 오디오가 기본이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1열과 2열에 USB-A와 USB-C 포트 각 1개씩, 12V 아웃렛도 갖췄다. 외부 V2L 기능을 통해 캠핑이나 비상 상황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 기기 구동에도 쓸 수 있다.

시트는 인조가죽 소재로, 운전석과 동승석은 전동 조절, 열선, 통풍 기능을 모두 기본 탑재한다. 2열에는 에어벤트와 센터 암레스트가 배치되며 6:4 분할 폴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전동 선쉐이드,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투톤 인테리어에 컬러 스티칭까지 기본으로 포함됐다.

풍부한 ADAS로 챙긴 안전

BYD 아토 3
BYD 아토 3 / 사진=BYD

안전 측면에서는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긴급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이탈 조향 보조가 기본 탑재된다. 고속 주행 지원으로는 속도 제한 보조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주행 보조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 모두 적용된다.

아울러 사각지대 감지, 후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하차 주의 경고가 기본 구성이다. 여기에 다중 충돌 회피 보조, 경사로 저속 주행 보조, 경사로 밀림 방지 보조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ISOFIX, 시트벨트 높이 조절, 차량용 소화기가 기본 제공된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 주차 거리 경고도 탑재돼 주차 편의를 돕는다.

BYD 아토 3
BYD 아토 3 / 사진=BYD

아토 3 가격은 3,350만 원이다. 보조금은 국고 126만 원, 지자체 서울시 기준 37만 원으로 이를 합하면 3천만 원대 초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전기 SUV 시장에서 아토 3의 가성비는 손에 꼽힐 정도다. 옵션을 따로 선택할 필요가 없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321km 수준의 다소 짧은 주행거리는 장거리 운행보다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