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집주인이 40년 된 차를?”… 단종된 자동차 구매했다고 올린 블랙핑크 리사, 알고 보니?

글로벌 팝스타 리사의 선택으로 주목받는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통해 클래식 슈퍼카가 지닌 희소 자산으로서의 가치와 수집가 시장의 최신 흐름을 짚어봅니다.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 사진=리사 개인 SNS

핵심 사항

  • 블랙핑크 리사가 개인 SNS에 페라리의 대표 클래식 모델인 테스타로사로 추정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슈퍼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페라리 테스타로사는 5.0ℓ V12 엔진으로 390마력을 발휘하며 전세계 중고 시장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이번 차량 공개는 푸로산게와 로마 스파이더 등을 포함한 리사의 화려한 페라리 컬렉션과 클래식카의 자산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K-팝 스타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팬덤과 자동차 시장 양쪽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고가의 슈퍼카를 SNS에 공개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되면서, 차량의 브랜드·모델·시세까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현상이 자리를 잡았다.

그 중심에 블랙핑크 리사가 다시 한번 등장했다. 리사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MY NEW BABY”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슈퍼카 사진 한 장을 게재했고, 차량의 정체를 두고 자동차 마니아와 팬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레드 컬러로 등장한 차량, 정체는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 사진=페라리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강렬한 레드 컬러를 머금은 클래식한 외관의 스포츠카다. 국내외 보도와 SNS 콘텐츠에서는 이 차량을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대표 클래식 모델인 테스타로사(Testarossa)로 추정하고 있다. 테스타로사는 이미 생산이 종료된 모델로,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클래식 슈퍼카로 평가된다.

자동차 커뮤니티 등의 설명에 따르면 출시 40년이 지난 현재 중고 시장에서 수억 원대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차원이 다른 희소 자산으로 분류된다.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운 디자인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 사진=페라리

테스타로사는 이탈리아어로 ‘빨간 머리’를 뜻하며, 페라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실린더 커버에서 이름을 따왔다. 차량 본연의 성능도 클래식카 시장에서 이 모델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 중 하나다. 5.0ℓ V12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 39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5.8초를 기록한다.

차체 디자인은 피닌파리나가 맡아 시대를 초월한 조형미를 완성했다. 치즈 커터라 불리는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으로 엔진을 냉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페라리 최초로 사각형 리어램프를 적용한 차량이기도 하다.

어마무시한 리사의 페라리 컬렉션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 사진=리사 개인 SNS

리사의 페라리 컬렉션은 방대하기로 유명하다. 리사가 소유하거나 SNS를 통해 공개한 페라리 라인업으로는 푸로산게, 12칠린드리, 812 GTS 만소리 바디킷, 812 슈퍼패스트, 로마 스파이더, 296 GTB 등이 있다.

게다가 페라리 라인업 외에도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수입차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짜 영앤리치”, “부럽다” 같은 표현도 쏟아지고 있다.

영앤리치의 표본을 보여주는 자산

블랙핑크 리사 월드컵 개막식
블랙핑크 리사 월드컵 개막식 / 사진=AFP연합뉴스

차량 컬렉션과 함께 리사의 부동산 보유 이력도 자주 언급된다. 리사는 75억 원대 성수동 저택과 55억 원대 미국 베벌리힐스 저택을 보유한 것으로 소개되며, 두 자산을 합산해 약 130억 원대 자산가로 불리고 있다.

고가 차량과 국내외 고가 주택을 동시에 소유한 이력이 겹치면서, 리사는 ‘영앤리치’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등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활동 반경도 넓히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클래식 페라리가 불러온 반향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 사진=페라리

테스타로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소장자의 유명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현대적인 슈퍼카가 첨단 기술과 성능으로 경쟁하는 시대에, 생산이 끊긴 클래식 모델은 오히려 독보적인 희소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구하기 어려울수록, 그리고 상징성이 클수록 컬렉터 시장에서의 위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클래식 라인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리사가 이 차량을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차 커뮤니티 안팎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 사진=페라리

리사의 이번 공개는 K-팝 스타와 슈퍼카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정 아티스트의 차량 선택이 모델의 희소성을 재확인시키고, 클래식 슈퍼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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