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아빠들 눈 돌아간다”…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 편의·안전 사양으로 무장한 패밀리카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실용적인 시트 구성을 통해 국산 대형 SUV가 주도해온 패밀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핵심 사항

  • 폭스바겐코리아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준대형 패밀리 SUV 아틀라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 최고 출력 269마력에 복합 연비 8.5km/L를 달성했으며 가격은 7인승 6,779만 원, 6인승 6,857만 원입니다.
  •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와 2,268kg 견인 장치를 갖춰 캠핑족에게 유용하며 7인승과 6인승 모델을 선택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대형 패밀리 SUV 시장에서 공간과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소비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국산 준대형 SUV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독일 브랜드가 넉넉한 차체와 실용적인 사양을 앞세워 직접적인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주목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 TSI 4모션 R-Line 단일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인 아틀라스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시트 구성으로 나뉘는 이 모델의 기본 사양과 가격을 들여다봤다.

EA888 evo4 엔진으로 발휘하는 269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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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아틀라스에는 EA888 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TSI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와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맞물려 대형 SUV 특유의 묵직함을 상쇄하는 경쾌한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특히 5m를 넘는 대형 차체를 움직이면서도 복합 8.5km/L, 고속도로 10.1km/L의 공인연비를 달성해 실용성 측면에서도 준수한 수준을 유지한다.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에 선정된 충돌 안전성도 이 모델의 강점으로 꼽힌다.

팰리세이드보다 넉넉한 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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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차체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2,980mm로 구성된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35mm, 전폭은 10mm 더 크고 휠베이스는 약 10mm 더 길다.

긴 휠베이스는 2열과 3열 승객 모두에게 여유 있는 무릎 공간으로 이어지며, 3열 좌석은 2인석 50:50 폴딩 방식으로 설계돼 짐을 실을 때 활용도를 높인다. 실내는 6인승(2열 캡틴 시트)과 7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로 나뉘고, 2열 전 좌석에 ISOFIX 카시트 장착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다양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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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편의 사양 면에서는 앞좌석 마사지 기능, 통풍 시트, 전동식 요추 지지대, 운전석 메모리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앞·뒷좌석 열선도 포함된다. 30가지 컬러를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퀼팅 패턴 비엔나 가죽 시트가 실내 고급감을 더하고,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대형 SUV 실내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을 통해 각 구역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콕핏 프로, 무선 앱커넥트가 연결 편의성을 뒷받침한다. 트레일러 견인 장치도 기본 장착되어 최대 2,268kg의 카라반 견인도 가능하다.

6천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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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주행 보조 측면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되고, 최대 200km/h까지 작동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도 탑재돼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아틀라스 2.0 TSI 4MOTION R-Line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7인승이 6,779만 원, 6인승이 6,857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림은 동일하나 7인승이냐 6인승이냐에 따라 약 78만 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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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 사진=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대형 패밀리 SUV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의 공학적 완성도와 실용적인 7인승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림을 하나로 압축한 판매 방식은 선택의 복잡성을 줄이면서 풍부한 기본 사양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업계 시상에서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은 이 포지셔닝을 뒷받침한다.

6,700만 원대 후반의 가격은 팰리세이드 상위 트림과 직접 경쟁하는 구간으로, 269마력과 준대형 차체, 견인 성능까지 고려한다면 레저·캠핑 활동이 잦은 가족 단위 구매자에게 검토할 만한 선택지다. 다만 트림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만큼, 구매 전 6인승과 7인승 시트 구성 중 생활 패턴에 맞는 쪽을 충분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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