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 개소세 막차로 1,003만 원 할인하는 아빠들의 ‘드림카’

by 김민규 기자

발행

지프 랭글러 2025년형 2월 프로모션
최대 1,000만 원 이상 할인 실시
개소세 인하 막차 타고 최대 혜택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시작해 1987년 첫 랭글러가 탄생한 이후, 지프는 오프로드 SUV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원형 헤드램프와 7-슬롯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스페어타이어 등 독특한 디자인은 4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사진=지프

2018년 출시된 현행 4세대 랭글러는 2024년 부분 변경을 거치며 12.3인치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추가해 현대화됐다.

상위 트림에는 나파가죽 시트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동 개폐 파워탑까지 갖춰 실용성도 높였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272마력을 발휘하며, PHEV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2026년 연식 변경 대신 2025년형 재고 소진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사진=지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월 2025년형 랭글러를 대상으로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2026년형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 트림에 기본 900만 원을 할인하고,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1,003만 원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다.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5%에서 3.5%로 낮아지는 것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 탄력세율로 연장됐다. 여기에 교육세와 부가세 절감액까지 합치면 최대 143만 원가량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개소세 기준일은 계약일이 아닌 출고일이므로, 6월 말 이전 출고가 필수다.

최고 트림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이 7,587만 원으로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사진=지프

2025년형 랭글러의 최상위 트림인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은 원래 8,590만 원이지만, 프로모션 적용 시 7,58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03만 원 할인으로 실구매가가 7,000만 원대 중후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33인치 타이어와 락레일, 듀얼 벤티드 후드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춘 루비콘이 이 가격대에 들어왔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루비콘 4도어 하드탑은 8,340만 원에서 7,341만 원으로, 2도어 하드탑은 8,040만 원에서 7,043만 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파워탑과 하드탑의 가격 차이는 약 350만 원으로, 전동 개폐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파워탑이 유리하다.

사하라는 온로드 중심, 스포츠 S는 6,269만 원 최저가

지프 랭글러 실내
지프 랭글러 실내 /사진=지프

온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사하라 트림도 할인 대상이다. 4도어 하드탑은 8,090만 원에서 7,093만 원으로, 4도어 파워탑은 8,340만 원에서 7,339만 원으로 내려갔다. 사하라는 도색 펜더와 고정 사이드스텝으로 도심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최저가 모델인 스포츠 S 4도어 하드탑은 7,270만 원에서 6,269만 원으로, 1,00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기본 사양이지만 랭글러 특유의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6,000만 원대 중반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

50~60대 중장년층 레저 수요 겨냥

지프 랭글러
지프 랭글러 /사진=지프

랭글러는 특히 5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아빠들 드림카”로 불린다. 퇴직 후 여행과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오프로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랭글러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2025년형만 프로모션 대상이므로, 2026년형 신차는 해당되지 않는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개소세 혜택은 2026년 6월 30일 이전 출고분에만 적용된다. 트림별 사양 차이를 꼼꼼히 비교하고, 하드탑과 파워탑 중 본인 용도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2월 프로모션은 연식 변경과 개소세 인하 연장이 겹친 시점에서 나온 기회다. 1,000만 원 이상 할인으로 7,000만 원대 중반에 루비콘을 살 수 있다는 점은 랭글러를 고민했던 이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다. 출고 기간과 재고 상황을 확인해 6월 말 개소세 종료 전에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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