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더 크고 좋네”… 10년 만의 풀체인지로 돌아온 북미 최강 ‘패밀리 SUV’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세계 최초 공개 임박
최신 VW 패밀리룩 반영해 수평형 LED 적용
패밀리 SUV 실용성 강화한 3열 공간 강조

북미 3열 대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쉐보레 트래버스가 최근 잇따라 세대교체를 마친 가운데, 폭스바겐도 북미 주력 모델인 아틀라스의 완전 변경에 나섰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사진=폭스바겐

2017년 초대 모델 출시 이후 약 10년 만의 풀체인지로,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지널 비례감은 살리되, 선 하나까지 새로 그었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사진=폭스바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신형 아틀라스는 기존 모델의 넓고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 언어를 전면적으로 다듬었다.

전면부에는 최근 VW SUV 라인업에서 공통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수평형 LED 라이트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직선적인 루프라인은 3열 공간 확보를 위한 실용성과 패밀리 SUV로서의 비례감을 동시에 강조한다.

차체 후면부도 볼륨감을 살린 조형으로 마무리돼, 브랜드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도 이전 세대와 확실히 선을 긋는 인상이다.

플랫폼 전환이 가져올 변화가 진짜 본론이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티저 /사진=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MQB Evo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MQB Evo는 골프 8세대와 신형 티구안에 이미 적용된 플랫폼으로, 최신 ADAS 기능 및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장에 유리한 아키텍처다.

파워트레인은 EA888 계열 2.0L 터보 엔진이 예상되며, 출력은 약 268마력 수준이 전망된다. 다만 플랫폼과 엔진 세부 제원 모두 공식 발표 전 예측 단계임을 감안해야 한다.

뉴욕 오토쇼 개막 직전, 미디어 패키지로 선공개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뉴욕 오토쇼 개막(4월 3일 예정)에 앞서 3월 31일 상세 정보와 이미지·영상 패키지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쇼 현장 공개를 앞두고 미디어 선공개를 진행하는 방식은 최근 완성차 브랜드들이 자주 활용하는 전략으로, 사전 화제 몰이와 실차 공개의 효과를 동시에 노린 포석이다.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지 전략 모델인 만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

북미 3열 SUV 시장은 경쟁 모델들이 이미 세대교체를 끝낸 상황이다. 신형 아틀라스가 디자인과 플랫폼 모두를 새로 가져온다면, 폭스바겐 입장에서는 꽤 오랜만에 맞이하는 반격의 기회가 된다.

실차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3월 31일 미디어 공개를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제원과 가격은 그때 비로소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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