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
거대해진 체급으로 국내 패밀리카 시장 도전
대한민국 7인승 SUV 시장은 오랫동안 기아 카니발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브랜드가 10년 만에 완전변경한 신형 모델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SUV와 MPV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해 주목된다.

푸조코리아는 1월 14일부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3세대로 거듭난 이번 모델은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에서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이 이뤄졌으며,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세대 대비 전장 160mm·휠베이스 60mm 확대

3세대 올 뉴 5008은 2세대 대비 차체가 전방위로 커졌다. 전장은 160mm 늘어난 4,810mm, 전폭은 30mm 증가한 1,875mm, 전고는 55mm 높아진 1,705mm를 기록하면서 SUV다운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휠베이스가 60mm 늘어난 2,900mm에 달해, 2열과 3열 승객의 무릎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2열은 독립 3시트 구조에 슬라이딩 기능과 40:20:40 폴딩을 지원하며, 3열은 50:50 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이 덕분에 7인승 기준 348L부터 최대 2,232L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장거리 여행에도 부족함이 없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연비 13.3km/L 달성

올 뉴 5008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와 성능의 균형을 맞췄다.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136마력과 23.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15.6kW(5.2kg·m) 출력의 전기 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합산 출력은 145마력에 이른다.
이 시스템은 도심 주행 시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복합 연비 13.3km/L(도심 12.8km/L, 고속 14.0km/L)라는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CO2 배출량이 122g/km에 불과해 저공해차 2종으로 분류되면서,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4,890만 원부터 시작

올 뉴 5008은 알뤼르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알뤼르 트림은 4,890만 원(개소세 인하 반영 시 4,814만 원)이며, GT 트림은 5,590만 원(개소세 인하 반영 시 5,499만 9,000원)에 3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델시 캐리어 100만 원 상당을 출고 혜택으로 제공하며,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에서 실차를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 국내 시장 주목

올 뉴 5008은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감성적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추면서, 국내 7인승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유지비 부담을 낮추고,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가족 중심 소비자를 겨냥한다. 반면 카니발이나 국산 대형 SUV 대비 높은 가격대는 소비자 선택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넓은 실내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가족이라면, 사전계약 기간 동안 출고 혜택을 비교해볼 만한 모델이다. 프랑스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가 국내 소비자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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