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외부 충전 없이 도심 연비 52% 개선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 첨단 사양 탑재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 에프엘오토코리아(FLAK)가 링컨 최초의 풀하이브리드(FHEV) 모델인 노틸러스 하이브리드(Nautilus Hybrid)를 국내에 출시했다.

9,500만 원의 출시가는 기존 가솔린 노틸러스 리저브(7,740만 원)보다 1,760만 원 높지만, 외부 충전 없이 도심 연비를 기존 대비 약 52% 끌어올렸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BMW X5나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 독일 경쟁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심인 것과 달리,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충전 인프라 없이 주행만으로 배터리를 관리하는 FHEV 방식을 택했다. 충전 부담 없이 연비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포지셔닝이다.
2.0L 터보에 100kW 전기모터 2개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100kW 전기모터 2개를 결합한 구성이다. 전·후륜을 각각의 모터가 독립 구동하는 방식으로 AWD가 기본 탑재되며, eCVT와 조합된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국내 인증 기준 290마력이다. 1.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외부 충전 없이 주행 중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복합 연비는 11.9km/L로 기재됐다.
48인치 파노라마에 향기까지 조절하는 웰니스 기능

실내는 48인치 일체형 파노라마 스크린과 11.1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이 운전자를 감싼다. 레벨 울티마 3D 28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눈에 띄는 기능은 링컨 리쥬브네이트다. 조명 조절·마사지 포지션·디지털 센트를 조합한 웰니스 시스템으로, 미스틱 포레스트·오조닉 애저·바이올렛 캐시미어 3가지 향기 카트리지가 기본 탑재된다.
4가지 추가 구매 옵션도 별도로 운영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실시간으로 차체·조향·제동을 모니터링하며, 링컨 코-파일럿 360 패키지로 전방충돌방지보조·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레인 센터링 어시스트가 포함된다.

9,500만 원이라는 가격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와 맞닿는 구간이다. 독일 브랜드의 PHEV처럼 충전 인프라를 챙길 필요 없이 연비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 그리고 링컨 특유의 ‘조용한 럭셔리’ 감성에 공감하는 층에게 선택지가 생겼다는 의미다.
국내 복합 연비 11.9km/L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인증 수치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며, 실제 구매 전 공식 인증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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