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산 차주들은 오열”… 드디어 공개된 차세대 쏘렌토, 세련된 디자인에 아빠들 ‘열광’

김민규 기자

발행

기아 쏘렌토 MQ5 풀체인지 윤곽 드러나
EV9 디자인 계승한 각진 중형 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와 정면 대결 예고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온 기아 쏘렌토가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행 4세대 MQ4가 출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링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차세대 모델인 MQ5의 윤곽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업계에 따르면 MQ5는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 탑재와 전동화 라인업 강화를 위해 당초 2026년에서 국내 기준 2027년으로 출시가 연기됐으며, 북미·유럽 시장에는 2028년 초 투입될 전망이다.

EV9 DNA를 중형 SUV에 이식하다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차세대 쏘렌토의 디자인 방향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V9와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각진 외관을 기반으로, 기아의 공식 그릴 디자인 언어인 타이거노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의 강인한 인상과 함께 전체적인 실루엣도 기존 MQ4보다 한층 대담하게 변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완성되는 기아 패밀리룩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조명 설계에서는 기아 전 라인업으로 확산 중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Starmap Signature Lighting) 적용이 유력하다.

텔루라이드에서 처음 대형화된 이 조명 시스템은 이후 EV9와 2026년 풀체인지를 거친 셀토스에도 탑재되면서 기아의 대표적인 패밀리룩 요소로 자리잡았다.

MQ5에 이 시스템이 탑재될 경우 기아의 중형 SUV 라인업 전체가 통일된 야간 이미지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현행 MQ4를 넘어설 수 있을까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MQ5 출시가 미뤄진 배경에는 MQ4의 탄탄한 판매 성적도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중형 SUV 1위급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아 입장에서는 서두를 이유가 없었던 셈이다.

다만 MQ5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추가와 첨단 인포테인먼트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출시 시점에서는 현행 모델 대비 약 500만~600만 원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와 맞붙을 경쟁 구도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기아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MQ5가 2027년 하반기 출시된다면, 현대 싼타페(MX5) 페이스리프트와 시장에서 정면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싼타페 MX5 5세대는 2023년 출시됐으며 2026년 하반기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돼 있어, 풀체인지 MQ5와 부분변경 싼타페의 맞대결이 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판도는 오랫동안 두 모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MQ5가 그 흐름 속에서 어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2027년 공식 발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최신 패밀리룩을 모두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MQ5는 합리적인 유지비와 브랜드 완성도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출시 전 공식 스펙이 공개되는 시점에 실차 비교를 꼼꼼히 따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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