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내년 상반기 예상
하이브리드·사륜구동, 복합연비 개선 목표
EV9·EV5 계열 디자인, 전자식 컬럼 기어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기아 셀토스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포착된 차세대 셀토스(SP3) 테스트 차량은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셀토스는 기아 소형 SUV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및 e-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신형 셀토스는 2025년 말 공개 후 2026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셀토스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에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아 소형 SUV 최초로 추가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륜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장착하는 e-AWD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방식은 기계식 구동축 없이 정교한 4륜 구동을 구현하여 주행 안정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연비는 현행 니로 하이브리드(복합 20.8km/L)에 준하는 높은 효율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파워트레인 성능 제원 TBD)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전기차 EV5와 유사한 각진 박스 형태의 실루엣을 채택했다.
전면부에는 EV9, EV3 등에서 이어진 수직과 수평 조명이 결합된 ‘스타맵 시그니처’ 헤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후면부 역시 직선적인 테일램프로 ‘Future Rugged’(미래지향적 강인함) 감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차체 크기 역시 확대된다. 예상 전장은 4,420mm로 현행(4,390mm)보다 30mm,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4,350mm)보다 70mm 길어질 전망으로 보인다. 휠베이스(현행 2,630mm) 역시 확대되어 2열 거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모델의 분리형 대시보드 대신, EV5의 영향을 받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통합 예상)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어 레버 방식도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전자식 컬럼 레버로 변경되어 한층 정돈되고 기술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레벨 2 수준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와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 지원도 예상된다.

신형 기아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및 e-AWD 시스템 도입, 차체 크기 확대, 대대적인 실내 디자인 변경을 통해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 상위 체급까지 넘보는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현행 모델이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상품성이 강화된 3세대 모델의 등장은 소형 SUV 시장의 경쟁 구도를 다시 한번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과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만큼 가격(TBD)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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