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이탈리아 공개, 1,600km 주행에 가격은 3만 4,450유로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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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사진=기아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공개

기아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니로 트라이-퓨얼(Tri-Fuel)을 공개하였다. 이 모델은 LPG와 가솔린을 혼합 연료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채택하였으며, 최대 1,6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탈리아 시장에서 LPG 연료의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 차량을 출품하게 되었다.

니로 트라이-퓨얼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로운 LPG 연료 시스템이 추가된 형태로, 기아는 이 차량이 LPG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공개는 기아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차량 개발 의지를 잘 보여준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사진=기아

니로 트라이-퓨얼은 1.6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126마력을 기록한다. 가솔린과 LPG 연료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연비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전기 모터의 성능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26마력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차량은 전기 및 가솔린 동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LPG 연료 주입 중
LPG 연료 주입 중 /사진=기아

니로 트라이-퓨얼은 연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주행거리는 개선되었다. 기존 하이브리드는 100km에 휘발유 4.4리터를 소모했으나, 새로운 모델은 100km에 약 5.8리터를 소모한다.

그러나 연비가 낮아진 대신 최대 주행거리가 대폭 증가하였다. 기아 이탈리아 법인에 따르면 무려 1,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 및 경쟁력 분석

기아 니로 라인업
기아 니로 라인업 /사진=기아

니로 트라이-퓨얼의 시작 가격은 3만 4,450유로(약 5,100만 원)으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3백만 원이 상승하였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약 5천 유로(750만 원) 저렴한 가격에 책정되었다.

니로 트라이-퓨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탈리아의 LPG 시장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이 차량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사진=기아

현재 니로 트라이-퓨얼의 국내 판매 여부는 미정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LPG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기아가 이 차량을 도입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시적인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기아는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보다 3백만 원가량 비싼 3,300만 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기술 및 안전 기능

기아 니로 실내
기아 니로 실내 /사진=기아

니로 트라이-퓨얼은 최신 자동차 안전 기술인 ADAS 기능들을 종합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차선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들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아는 니로 트라이-퓨얼에 대해 7년 또는 15만 km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 /사진=기아

또한, 니로 트라이퓨얼은 WLTP 기준으로 CO2 배출량이 일반 하이브리드 대비 6% 감소하였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기아는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아 니로 트라이-퓨얼은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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