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디자인부터 인포테인먼트 OS까지 풀체인지급 변화를 예고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MX5a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핵심 사항
-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MX5a는 전면부 세로형 LED 헤드램프 채택과 방향지시등 상단 이동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대폭 수정하여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 실내에는 현대차 차세대 OS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며 해외 시장용 EREV 모델은 엔진 발전 방식을 통해 최대 9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합니다.
- 외장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풀체인지급으로 급변하므로 현행 모델 구매 예정자는 2026년 공개될 양산 사양과 가격 변동 폭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3년 8월 5세대 모델로 완전히 바뀐 싼타페가 출시 3년 만에 다시 손질에 들어간다. 스파이샷과 프로토타입 포착이 이어지면서 변화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코드명 MX5a로 불리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26년 하반기, 이른바 9~11월 사이 공개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단순한 중간 점검 수준이 아닌 풀체인지급 변화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만큼, 현행 싼타페 오너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변화는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외장에서는 전면부 디자인 언어의 전면 교체, 실내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세대 교체가 핵심이다. 여기에 해외 시장용 EREV 파워트레인 추가까지 맞물리면서, 사실상 플랫폼만 공유하는 새 모델에 가깝다는 시각도 나온다.
세로형 LED가 바꿔놓은 전면부

외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주간주행등이다. 세로형과 수평형 LED바를 조합한 분리형 헤드램프 구조로 바뀌면서, 현행 5세대의 각진 인상과는 확실히 선을 긋는다.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전면 그릴은 가로 4개 바 구성으로 정제된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후면 테일램프도 전면과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면서 방향지시등이 상단으로 이동했다.
전체 바디 라인과 측면 실루엣은 현행 모델과 대체로 유지되며, 휠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도는 해외 자동차 전문 채널 TopElectricSUV가 제작한 것으로, 실제 양산형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내는 플레오스 커넥트로 세대 교체

실내 변화의 핵심은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탑재다. 통합 대형 디스플레이와 소형 클러스터, 새 스티어링 휠이 조합되면서 물리 버튼은 대폭 줄어든 구성이다. ‘글레오’라는 이름의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맥락을 이해하는 대화형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
한 가지 명확히 할 점은, 플레오스 커넥트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CCNC 플랫폼 기반의 독자 OS로,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와 호환되는 구조이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앞서 더 뉴 그랜저에 최초 탑재된 데 이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현대차 라인업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PHEV와 다른 EREV 파워트레인 추가

파워트레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해외 시장 대상 EREV 추가다. 프로토타입 차량에서 ‘MX5a EREV’ 스티커가 확인됐으며, 2.5L 터보 엔진과 중용량 배터리를 결합한 구성으로 최대 900km 이상의 항속거리가 목표다.
북미 시장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을 타깃으로 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REV는 PHEV와 혼동하기 쉽지만 구동 방식이 다르다. PHEV는 상황에 따라 엔진이 직접 바퀴를 구동하는 반면, EREV는 엔진이 발전기 역할만 수행하고 바퀴는 100% 전기모터로만 구동된다.

전기차와 동일한 가속 반응과 정숙성을 내면서 주행거리 불안을 동시에 해소하는 구조인 셈이다. 국내 시장에는 현행과 같이 2.5L 가솔린 터보와 1.6L 터보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유지되고, 하이브리드에는 스테이 모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외장·실내·파워트레인 세 가지를 동시에 바꾸는 이례적인 규모의 중간 점검이다. 현행 모델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하반기 공개 이후 실제 양산 사양과 가격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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