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코나 풀체인지 모델 개발
페이스리프트 건너뛰고 3세대 코나 직행
2026년 말 공개 및 2027년 출시 예상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부분 변경 계획을 취소하고 풀체인지로 직행한다. 2026년 1월 기아가 신형 셀토스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자, 현대차는 단순 상품성 개선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코나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차량에는 ‘SX3’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며, 이는 3세대 코나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SX3가 3세대 크레타 코드명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출시된 신형 셀토스가 가한 압박

기아는 2026년 1월 2세대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길이 4,430mm로 이전 대비 40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2,690mm로 60mm 확대됐다. 실내 공간이 넉넉해지면서 패밀리카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 193마력과 1.6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V2L과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탑재돼 고부가가치 사양을 갖췄다. 현대 코나로서는 단순 페이스리프트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 적용

신형 코나는 현대차의 신세대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신형 싼타페와 투싼에서 선보인 디자인 요소가 코나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3년 신형 넥쏘에서 처음 선보인 독특한 사각형 램프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범퍼 클레딩에 숨겨진 분리형 헤드램프 설계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통일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1.6 하이브리드와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예상

신형 코나는 신형 셀토스와 유사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1.6 터보 가솔린과 1.6 하이브리드가 주축이 되며, V2L과 스마트 회생 제동 3.0도 함께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셀토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필수 사양이다.
실내에는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AI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올해 출시되는 현대차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신형 코나 탑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6년 공개, 2027년형 출시 가능성

신형 코나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불확실하다. 2026년 공개가 유력하지만, 2027년형 모델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테스트카 포착 시점을 고려하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식 공개될 수 있다.
현행 2세대 코나는 2021년 출시 후 2025년 4월 23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이것이 SX2 세대의 마지막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신형 코나가 출시되면 세대교체가 완료된다.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은 혼다 HR-V, 도요타 CH-R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다. 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건너뛰고 풀체인지로 직행한 결정은, 단순 개선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신형 셀토스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형 코나가 셀토스를 제치고 소형 SUV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2026년 공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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