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와 전동식 에어벤트 등 그룹 최초 사양을 앞세운 더 뉴 그랜저가 내수 1위 탈환을 노리며 시장에 나옵니다.

핵심 사항
- 현대자동차가 전장을 5,050mm로 늘리고 샤크 노즈 디자인을 강조한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를 5월 14일 공식 출시합니다.
- 현대차 최초의 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와 글레오 AI, 그룹 최초의 전동식 에어벤트 및 스마트 비전 루프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 별도의 사전계약 없이 출시 당일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당일 공개되므로 구매 희망자는 출시 직후 빠른 계약을 통해 출고 순번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7세대 그랜저(GN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오는 5월 14일 공식 출시된다. 2022년 11월 7세대가 나온 지 약 3년 6개월 만이다. 이번에도 사전계약 없이 출시 당일 바로 판매에 돌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2022년 7세대 출시 때도 같은 전략을 썼으며, 이번이 처음 시도는 아니다.
대신 현대차는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전 알림(Early Pass) 이벤트를 운영했다. 출시 소식과 이미지를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신청 서비스로, 구매 계약이나 대금 납부와는 무관한 절차다.
사전 알림 신청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은 계약 수치와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 관심도를 가늠하는 지표로는 충분히 유의미하다.
전장 5,050mm에 샤크 노즈와 소형화된 헤드램프

외관 변화의 핵심은 전면부다. 전장은 기존 5,035mm에서 15mm 늘어난 5,050mm로, 후드를 연장해 샤크 노즈를 더욱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측면 방향지시등 위치를 조정했으며, 후면부 테일램프 형상도 함께 수정했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시각적 안정감을 동시에 추구한 방향이다.
현대차그룹 최초 사양이 총집결했다

실내는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 지점이다. 센터패시아 중앙에 현대차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주행 정보 확인부터 차량 전체 제어까지 하나의 화면이 담당하며, 자연어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글레오 AI(Gleo AI)가 함께 적용된다. 비상등과 공조장치 등 필수 조작은 직관적인 물리 버튼으로 유지해 안전성을 챙겼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되는 전동식 에어벤트는 센터패시아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역할도 겸한다. 에어벤트를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숨기고 풍량·풍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하면서 대시보드 라인을 일직선으로 연결했다.
루프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투과율 조절 필름을 적용한 스마트 비전 루프가 들어가 투명·불투명 전환과 영역 분할이 가능하다. 누빔 패턴,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질감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까지 고급 소재와 감성 사양이 실내 곳곳에 배치됐다.

더 뉴 그랜저는 2023년 약 11만 3,000대 정점 이후 2년간 7만 대 수준으로 주춤한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기아에 내준 28년 만의 내수 1위를 되찾아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안고 등장한다.
고유가와 테슬라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그랜저라는 브랜드가 여전히 얼마나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출시 이후 초반 계약 물량이 그 가능성을 가늠할 첫 번째 지표가 될 것이다. 가격은 출시 행사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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