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공개 임박
MLA 헤드램프 적용 전면 디자인 대폭 변화
세로형 대형 디스플레이 실내 레이아웃
1986년 첫 모델이 나온 이후 올해로 판매 40주년을 맞이한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가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가 3월 8일 예상도를 공개하면서 7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복수 매체 기준 이르면 3~4월 공개, 5~6월 판매 시작이 유력하다.
수직에서 수평으로, 헤드램프 하나로 분위기가 바뀐다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헤드램프다. 기존의 수직 분리형 램프가 걷히고 수평형 MLA(마이크로렌즈 어레이) 헤드램프가 자리를 잡는다. MLA 기술은 지금까지 제네시스 G80과 GV80에만 적용되던 방식으로, 그랜저에 처음 내려오는 셈이다.
빛의 밀도와 정교함이 달라지면서 정면 인상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후면도 손질이 가해질 전망으로, 범퍼 하단에 독립적으로 달려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안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부분은 공식 확정 이전 단계다.
세로형 대화면에 안드로이드 OS, 실내가 완전히 달라진다

실내 변화는 더 근본적이다. 현행 7세대 그랜저는 12.3인치 두 화면이 곡면으로 이어진 파노라마 듀얼 디스플레이 구조인데,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이 구성이 슬림한 디지털 계기판과 세로형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 조합으로 바뀐다. 물리버튼과 회전 다이얼 일부는 유지된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인포테인먼트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그랜저를 시작으로 처음 양산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OS(AAOS) 기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향후 아반떼, 투싼 등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센터 터널에는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도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가격은 소폭 오를 전망

1.6 터보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등 4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약 230마력의 출력을 내며, 3.5 가솔린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AWD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MLA 헤드램프와 플레오스 커넥트 기본화에 따른 원가 상승을 반영해 트림별로 최소 200만 원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트림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랜저는 1980년대 국내 최고급 세단의 상징으로 출발해 40년간 시장의 중심을 지켜왔다. 미국에서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됐지만 2018년형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고,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과 세단 수요 감소라는 흐름 속에서 조용히 막을 내렸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플레오스 커넥트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MLA 헤드램프와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기존 그랜저의 인상을 얼마나 바꿔놓을지, 공식 발표가 임박한 만큼 관심이 모인다.






멋지군요~^^
멤브레임만 바꾸면 더 멋전 그랜저가 될것 같아요
엠블럼만 바꾸면 더 멋진 그랜저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