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살 필요가 없겠는데?”… 역대급 안전·편의 사양으로 돌아온 ‘신형 아반떼’ 공개

신형 아반떼는 생성형 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와 고도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준중형 세단이 제시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핵심 사항

  •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된 8세대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했습니다.
  •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을 발휘하며 14.6인치 디스플레이와 생성형 AI를 탑재했습니다.
  • 상세 가격과 연비는 올해 3분기에 공개되며 8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첫 차 구매 지원금 100만 원 등을 제공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26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0년 출시된 7세대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실내 공간은 물론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안전 기술까지 전면 쇄신하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모델로 설계됐다.

준중형 세단 시장이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의 교차점에 서 있는 시기, 이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연결성이 차량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준중형 세단에도 과거와 다른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H-엣지 라이팅과 확장된 차체, 달라진 비례감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의 외관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정제된 선과 강인한 면을 조합한 구성을 취한다. 볼륨감 있는 펜더와 길게 뻗은 후드가 만들어내는 낮고 넓은 실루엣이 특징이며, 엔진·캐빈·트렁크가 분리된 정통 3박스 세단 비례감을 유지한다.

전면에는 양 끝단 슬림 LED를 활용한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자리하면서 차폭을 시각적으로 넓히는 효과를 낸다. 후면에도 동일한 H 형상의 테일램프와 수직형 보조제동등, 공력형 디퓨저가 결합되어 스포티한 인상을 마무리한다.

슬림넥 아웃사이드 미러, 리프트업 플러시 도어 핸들, 18인치 5스포크 휠도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다. 외장 색상은 코디악 블루 매트·랩터 그레이 매트·그래핀 그린 펄 등 6종, 내장은 꼬냑·아이보리 로즈·초크 베이지 등 3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로 SDV 전환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가 이번 세대 변경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소프트웨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거듭났다.

실내 중앙에는 16: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물리 버튼과 함께 배치되며, 화면 분할 기능으로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탑재되어 자연어 대화로 차량 제어,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까지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영상·음악 스트리밍·게임 등 외부 서비스 앱을 차량 안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인카 앱 생태계를 형성한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빌트인 캠 2 플러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대 디지털 키 2,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등 편의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출력과 효율을 모두 끌어 올린 파워트레인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구성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의 최고 출력은 149마력이며, 기존 가솔린 1.6 대비 약 26마력 높은 출력과 IVT 변속기를 결합해 가속 성능과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엔진에 모터와 배터리 용량 개선을 더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3.0은 전방 교통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감속과 정차까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 경로와 도로 상황을 미리 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방향으로 동력을 배분한다. 게다가 스테이 모드는 정차 중 엔진 구동 없이 전기 에너지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유지해 전기차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으로 안전을 챙긴 구성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안전 기술 측면에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가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의 과속단속구간·방지턱·교차로에서도 자동 감속하고 이후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면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지까지 수행한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가속이 발생하면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가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에어백은 10개가 탑재되어 전방·측면·커튼 등 다양한 충돌 상황을 커버하며, 기억 후진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도 적용되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 편의성을 높인다. 차체 평균 인장 강도와 초고장력 강판 비율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여 충돌 안전성과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아반떼 8세대 풀체인지 / 사진=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디 올 뉴 아반떼의 등장은 모델 교체를 넘어 이 차급이 소화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의 한계를 다시 그리는 신호로 읽힌다. AI 기반 인포테인먼트와 예측 중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준중형 세단이 플래그십 모델 기술을 흡수하는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트림과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은 3분기 중 공개되고 계약도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 홈페이지에서는 8월 2일까지 얼리 패스 사전 등록 이벤트를 운영하며, 등록 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첫 차 구매 지원금 100만 원과 계약금 10만 원 지원 혜택을 추첨 방식으로 제공한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