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테슬라 나와”… 마침내 출시되는 제네시스의 신형 SUV, 벌써부터 반응 ‘폭발’

by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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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
혹한·혹서 넘나드는 막바지 담금질 포착
최종 검증을 마치고 출시 준비 완료

제네시스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전 세계의 극한 환경을 넘나드는 막바지 담금질을 마치고 공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30일, 스웨덴의 설원부터 미국의 사막, 그리고 강원도 인제 서킷까지 아우르는 주행 평가를 통해 GV60 마그마의 성능을 최종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 ‘괴물 SUV’는 형제차인 아이오닉 5 N과 심장을 공유하며, 포르쉐와 테슬라가 장악한 고성능 전기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Carscoops

GV60 마그마의 심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극찬받은 아이오닉 5 N의 파워트레인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84kWh의 4세대 고성능 배터리와 전후륜 듀얼 모터를 조합,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최고출력 650마력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약 3.4초로, 이는 포르쉐 마칸 터보 EV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Shift’ 등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기술들도 제네시스만의 방식으로 튜닝되어 탑재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Carscoops

‘마그마(Magma)’는 단순한 단일 모델명이 아니다. 이는 메르세데스의 ‘AMG’, BMW의 ‘M’처럼, 제네시스가 새롭게 출범하는 고성능 디비전의 공식 명칭이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단순한 ‘럭셔리’를 넘어, ‘고성능’의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야심 찬 선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향후 G80, GV80 등 주력 모델에도 마그마 버전이 추가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Carscoops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의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웨덴 아리에플로그의 혹한기 테스트에서는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막에서는 혹서기 배터리 냉각 성능을 검증했다.

또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의 한계 주행을 통해, 일상에서는 안락하지만 트랙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두 얼굴의 SUV’를 완성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기술력의 정점이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다.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의 컴팩트한 차체에 650마력의 심장을 얹은 이 ‘작은 거인’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와 포르쉐 마칸 EV라는 강력한 경쟁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과연 제네시스의 첫 번째 ‘마그마’가, 뜨거운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더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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