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전기차 혁신: 7인승 전기 SUV ‘신형 E-5008’ 등장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이 추가될 예정
5인승 롱레인지 모델은 주행 거리가 무려 700km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자사의 최신 전기 SUV 모델인 신형 E-5008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E-5008은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 차량으로,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최대 700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푸조의 플래그십 SUV ‘신형 E-5008’
신형 E-5008은 푸조의 플래그십 SUV 라인업의 최신작으로, 전기차 버전의 출시를 시작으로, 추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본 모델은 73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롱레인지 모델은 98kWh 배터리로 업그레이드되어 66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5인승 롱레인지 모델은 주행 거리를 700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790mm, 전폭 189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9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트렁크 용량은 7인승 기준으로 기본 259리터,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748리터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인테리어는 2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i-토글 스위치, 재활용 소재 사용으로 친환경성을 강조하며,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가 탑재되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주행거리 700km로 경쟁력 높였다
푸조는 신형 E-5008을 통해 전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최대 700km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입니다.
푸조는 이번 신형 E-5008 출시를 통해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시대의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하려는 계획입니다. 신형 E-5008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